(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기 발시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이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질병관리청은 19일 지영미 질병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이수 조선대학교 이사장, 김춘성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대학교병원에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한편 정부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중앙 및 5개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지정해 설계 절차 등을 진행 중으로, 이번에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중 호남권 조선대학교 병원이 국내 최초로 착공한 것이다.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메르스 유행 이후 출발해 몇 차례 총사업비 절차 이행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업비 확보 어려움 등으로 착공까지 많은 난관이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권역 단위 의료대응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중앙 정부, 지자체, 병원 간 협력의 결실로 첫 삽을 뜨게 됐다. 이에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평상시 권역 내 의료기관,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신,변종 감염병 관련 정보 공유, 의료자원 조사, 감염병 환자 진단, 치료 및 검사, 감염병 대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한국관광공사 청두(성도)지사(지사장 유한순) 및 도내 업계와 공동으로 지난 16일 중국 청두에서 '제주 SIT 관광설명회 및 B2B 트래블마트'를 개최,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테마의 즐길거리를 홍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수목적관광(SIT: Special Interest Tour) 상품개발을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했던 팸투어의 후속 사업이다. 이 기간 도와 공사는 중국 쓰촨성(사천성) 청두지역 여행업계와 동호회, 인플루언서 등 16명을 초청해 낚시·자전거·트레킹·골프 등 제주의 다양한 특수목적 테마 콘텐츠를 소개한 바 있다. 당시 팸투어에서 제주의 매력을 듬뿍 느꼈던 중국 여행업계의 뜨거운 반응은 실제 낚시 투어와 같은 상품개발로 이어졌으며, 중국에서 제주 여행의 매력을 더 알리기 위해 금번 B2B(Business-to-Business, 기업 대 기업) 트래블마트와 설명회가 기획됐다. 이 기간 도와 공사는 도내 SIT 전문 여행사 3곳과 골프장업계, ㈔제주올레, ㈔대한트레일런협회, 요트업계 등 관광 사업체와 함께 중국 현지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창덕궁 후원을 직접 거닐며 국가유산을 체험하고 폭넓은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25일과 28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2회에 걸쳐 이론교육(서울무형유산 교육전시장)과 궁궐 산책(창덕궁 후원)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인문교양교육-국가유산 산책 '아름다운 후원, 아름다운 문양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름다운 후원, 아름다운 문양 이야기'는 전통과 역사가 담긴 국가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폭넓은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제에 대한 집중탐구와 문화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등 5대 궁궐 후원의 건축 속 전통 문양의 의미와 가치를 미학적으로 비교,이해하는 이론강의(1시간)와 창덕궁 후원을 산책하며 여유를 느껴보는 현장답사(1시간 30분)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10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7일 오후 11시까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누리집(sll.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회당 25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강의 및 입장료는 모두 무료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최근 2024년도 하계시즌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제주를 방문한 대만인 관광객은 4월까지 3만6,663명(잠정치)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2만7,972명) 약 31% 증가했다. 현재도 제주-대만 간 직항노선에 티웨이항공 등 3개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크루즈 입항도 7항차가 예정돼있는 등 향후에도 더 많은 대만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대만 직항 현황은 티웨이항공(6월 17일) : 주 5편 → 주 7편 확대하고 이스타항공, 타이거항공 : 주 7편 유지하고 있다. 이에, 도와 공사는 하계시즌 대만 현지 수요 창출을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TTE)’에 참가, 일반소비자와 대만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 기간 도와 공사는 제주의 신규 관광지·한류 콘텐츠·로컬 체험 테마 상품에 대한 홍보,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하계시즌 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 GS25가 이달 23일 베트남에 300호점을 오픈했다. 이는 2018년 베트남 첫 진출 이후 약 6년 만에 이룬 성과로, 베트남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기반해 쌓아 올린 금자탑이다. GS25는 베트남 시장 진출 초기부터 현지의 식(食) 문화와 한류 및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편리한 위치와 쾌적한 쇼핑 환경, 친절한 서비스로 인해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안착했다. 실제 베트남 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 호찌민시에 GS25엠프리스타워점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점포 수 230점을 운영하며 서클케이, 패밀리마트 등 먼저 진출한 외국 브랜드 편의점들을 남부 베트남에서 추월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유지하며 많은 점포 수를 오픈했다. 또한 2021년부터는 베트남의 브랜드 편의점 중 유일하게 현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가맹점 전개를 시작해 출점 도약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는 3종의 가맹 유형을 추가해 가맹점 전개를 확대했으며 현재 베트남
(논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농업과 농촌의 자원을 치유적 활동과 연계하여 정신적·육체적·건강 회복과 유지·증진될 수 있는 '치유농업' 박람회가 충남 논산에서 국내 최초로 열리게 되어 관계기관 및 치유농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및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한다(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관한 법률 제 1조)는 목적을 가지고 태동한 치유농업이 대한민국 농업인들의 미래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가야목곡길 175번지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에파코케어팜에서 주관하고 사단법인한국치유농업인협회(회장 박덕섭)가 후원하는 '제1회 한국치유농업박람회'가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제1회 한국치유농업박람회는 '국민의 건강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라는 치유농업의 정의에 부합되게 뇌건강 증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광역자치시·도 및 전국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하동=미래일보) 장건섭기자 = 경남 하동군은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화개면에 위치한 하동야생차박물관·치유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밝혔다. '별천지하동, 천년차향에 물들다!'라는 주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차의 역사가 시작된 화개면에서 대렴공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시배지 헌다례'로 축제의 첫 시작을 알린다. 주요 경연대회인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와 '대한민국 다례 경연대회', '하동 티 블렌딩 대회', '올해의 차 품평회' 등을 통해 전국의 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찻자리와 각자의 차 맛을 뽐낸다. '김경 전국미술대상전', '경남도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 '남대우 문학 백일장', '멋자랑 어울림 한마당' 등 학생들과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1일 개막식에서는 하동군립예술단과 보성군립국악단의 공연과 '팬텀싱어4' 우승팀인 리베란테의 축하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하동만의 특별한 굿즈관과 청년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움직이는 미술관, 매일 축제장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의 향연으로 싱그러운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의 대여소 위치와 대여가능 대수 등 관련 정보를 통합해 통일된 형태로 민간에 제공한다.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는 15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이규진 탄녹위 수송전문위원장(아주대학교 교수)이 탄녹위와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수립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먼저 환경부가 개인이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 시범사업은 일부 지자체와 내년에 추진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자전거 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와 민간 공유자전거 사업자의 경우 탄소배출권 외부사업을 통해 탄소감축량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서 가이드라인 제작,설명회 개최,전문기관의 컨설팅도 지원한다. 아울러 국토부는 공공자전거의 관련정보를 통합하는데, 관련 업계는 자전거를 이용한 최적 이동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지역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인구감소지역 내에서 4억 원 이하 주택을 추가 취득해도 1세대 1주택 세제특례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구감소지역을 '머무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어 "지난 1월 4일 이후 취득하는 공시가격 4억 원 이하 주택으로, 부동산 과열 우려가 있는 일부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83개 인구감소지역에 소재한 '세컨드 홈'이 적용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방문인구 확대를 위해 총 1조 4000억 원 사업규모의 10개 소규모 관광단지를 내년 1분기까지 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외국인력의 지역 장기 체류를 위해 일정기간 이상 거주 및 취,창업 조건으로 발급하는 '지역특화형비자 발급절차'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2021년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수도권 등과 지방 간 불균형적 인구 감소로 지방소멸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그동안 인구감소지역 지정과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한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정부가 양육비 채권을 갖고 있음에도 지급받지 못하는 한부모 가정에 양육비를 우선 지급하고 비양육부·모로부터 양육비를 돌려받는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을 추진한다. 여성가족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홀로 생계와 자녀 양육을 책임지는 한부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고 10명 중 2명(21.3%)만이 양육비 채권을 갖고 있을 정도로 양육비 이행 현실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여가부는 아동의 복리 증진과 비양육부,모의 자녀양육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육비 선지급제 근거 규정 마련을 위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조속한 입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는 기존의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을 확대,전환하는 것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월 20만 원의 양육비를 18세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여가부는 다만, 시행 3년 후 제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주가 해외에 선보이는 테마 중 하나가 '특수목적 관광(Special Interest Travel)' 상품이다. 특히 싱가포르에서 자전거와 트레킹을 즐기는 동호회 회원들이 매해 제주를 방문하고 있고, 올해도 3월을 시작으로 소규모 그룹으로 연중 방문계획이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22년 싱가포르 ‘샹그릴라 사이클링 투어(SCT) 동호회’와의 협의를 통해 제주 상품을 기획, 작년 3월과 10월에 이어 올해도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 동안 39명의 동호회 회원들이 제주의 환상 자전거길을 따라 243km를 일주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 환상 자전거길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우도 등 도내 해안길을 따라 일주할 수 있도록 조성한 길이다. 더욱이 제주 해안길은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고 평탄하며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해 자전거 동호인이 선호하는 코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실제, 올해 10월로 예정된 제주 사이클링 투어 상품의 경우, 이미 판매가 완료되면서 오는 11월에 해당 상품이 추가로 기획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와 공사는 올 한해 싱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럽으로의 항공길이 더욱 넓어지고 있는 요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지역/로컬(Local), 가치 소비 등의 키워드와 더불어 나만의 취향이 깃든 영감 가득한 여행 일정을 찾고 있다면, 이국적인 현지 분위기를 만끽하며 예술, 문화를 느끼고 쇼핑까지 집약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비스터 컬렉션의 빌리지와 각 지역 대표 미술관/뮤지엄을 연계한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자리한 라로카 빌 리지와 마드리드에 자리한 라스 로라스 빌리지는 도심에서 가깝게 위치해 있어 도심과 함께 인근 지역을 연계하여 여행 일정을 짜기에 안성맞춤이다. 라로카 빌리지(La Roca Village)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해안 지역인 코스타브라바 해안(Costa Brava)으로 가는 길에 자리, 바르셀로나 도심에서 약 40분 소요된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건축가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통해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곳은 지중해 연안의 지리적인 풍요로운 문화의 다양함을 함께 보여준다. 나무 그늘이 드리워진 넓은 광장, 분수, 밝은 색상의 모자이크는 독특한 브랜드와 맛있는 요리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쇼핑과 함께 고전적인 카탈루냐 지방의 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을 늘리기 위해 2028년까지 차질없이 10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우선 의료공급이 부족한 화상, 수지접합, 소아외과, 이식 외과 등 외과계 기피 분야와 심뇌혈관 질환 등 내과계 중증 질환 등 분야에 대해 총 5조원 이상을 투자, 집중 보상한다. 또한 현행 수가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상대가치 수가 제도를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간 의료 환경의 변화를 신속하게 반영하지 못했던 상대가치 점수의 개편 주기를 2년으로 단축하고, 그 이후 연 단위 상시 조정체계로 전환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행위별 수가 제도는 지불의 정확도가 높은 장점이 있는 반면, 행위량을 늘릴수록 수익이 생기기 때문에 치료의 결과보다는 각종 검사와 처치 등 행위량을 늘리는 데 집중하게 돼 치료 성과나 의료비 지출 증가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제2차관은 이어 "이에 앞으로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의 목적인 국민의 건강 회복이라는 성과와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국세청은 경기 위축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을 최대한 앞당겨 3월 내에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기 환급 대상은 오는 11일까지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말정산 환급금 지급을 신청한 기업이다. 따라서 기업이 환급 신청을 하지 않고 올해 2월분 납부할 세액과 정산하거나 기업의 자금으로 미리 지급하는 경우 근로자가 실제 환급금을 받는 날은 개별 기업의 자금 집행일정에 따라 달라진다. 국세청은 기업의 부도·폐업·임금체불로 근로자가 기업을 통해 환급받는 것이 사실상 곤란한 경우, 근로자가 직접 지급을 신청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홈택스(www.hometax.go.kr)나 서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29일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연말정산 결과는 근로자 1409만 명에게 10조 9000억 원의 환급이 발생해 1인당 77만 원의 환급금을 지급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세정지원을 통해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sakaijang@gmail.com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7급 이상 지방공무원 응시 연령을 20세에서 18세로 낮춰 청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17개 시·도에서 총 1만 6333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발인원 규모는 정부 인력 효율화 기조와 퇴직 및 휴직 등으로 인한 예상결원 등이 반영된 것으로, 각 지자체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올해 지방공무원은 직종별로 일반직공무원 1만 6309명과 별정직공무원 24명을 선발한다. 이 중 일반직은 7급 이상 621명, 8,9급 1만 3087명, 연구·지도직 373명, 임기제 2207명, 전문 경력관 21명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478명, 서울 2311명, 경북 1523명, 전남 1386명, 충남 1166명 등의 순으로 선발하고 직렬별로는 행정직 5278명, 시설직 2487명, 사회복지직 969명, 세무직 480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신규 인력은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1만 2423명,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3910명을 채용한다. 특히 사회통합 실현과 공직 내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고졸(예정)자 등을 선발한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