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민주 (사)기본사회 대변인 = 4차산업의 급진전으로 전 세계가 국가주도의 산업육성과 이로 인해 불어닥칠 노동 시간과 소득 감소 및 자본주의 경제구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하자 마자 국부펀드 설립 계획에 서명하였고 이를 통해 AI, 바이오, 양자분야 산업에 집중투자는 물론 우크라이나 광물협상, 가상화폐 투자까지 발표하면서 국가의 부 창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노르웨이이는 국부펀드를 앞세워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등에 투자해 연간 예산 20%를 충당하고 있어 유럽의 각 국들이 이를 모델로 하고 있다. 아시아는 중국, 싱가포르가 국가주도 혹은 국부펀드 형태로 미래 4차산업 신생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있음은 이미 많이 알려진 바이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유능한 과학기술자를 우대하고 신생기업에 국부펀드 형태로 자본을 지원해 엔비디아 같은 회사를 만들어 국가 공유부를 창출, 국민 모두가 나누게 하자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사단법인 기본사회는 4차산업의 발전으로 미래 노동소득 불균형이 심화될 것을 예측하고 사회경제적 혼란이 있을 것을 미리 대처하자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시 병)과 이기헌(경기 고양시 (병) 그리고 뉴스토마토는 오는 3월 6일(목) 14시부터 16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국방을 정상화하고 발전시키는 9가지 제안'을 주제로, 국방 현안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는 뉴스토마토 K국방연구소(소장 박창식, 前국방홍보원장)가 기획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몇 해 동안의 국방 운영과 최근의 계엄 사태에서 드러난 국방 영역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한국 국방의 발전 방향을 새로이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발표 주제와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 ○ 국민 속에서 신뢰받는 '국민의 군대' 1-1. 국민의 군대로 가는 길, 구체적 실천이 필요하다(최병욱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 1-2. 독립전쟁 정통성을 확고하게 계승해 국군의 뿌리를 되찾자(박창식 뉴스토마토 K국방연구소 소장) 1-3.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직업군인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여야 한다(최병욱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 ○ 국민 생활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강력한 군대’ 2-1. 북한 핵 위협, 한미동맹에 기반한 압도적 억제와 안정적 위기관리 체계로 대응해야 한다. 핵무장이 아니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옥재은 서울시의회 의원(주택공간위원회, 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 7일(금)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서울시 족구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협회 현황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지원사항 등에 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옥 의원은 평소 주민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생활체육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특히 중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족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올해에는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남산공원 내 필동족구장의 지반정비 및 노후된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주변 운동시설 교체 및 정원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족구는 삼국시대부터 유사한 형태의 운동을 했다는 기록이 있는 등 그 역사가 매우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모습의 족구는 1960년대 후반 공군에서 시작하여 1990년대 급속하게 확산되었고 현재 서울시 족구협회에는 총 239개 클럽에 15,000여명의 동호인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성동 서울시 족구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중구, 종로구, 용산구, 관악구, 서초구, 중랑구 협회장들이 참석하였고 서울시의회에서는 최호정 의장과 옥재은 의원이 자리를 하였다. 협회측에서는 서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석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7일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과 함께 도봉구 쌍문동 청한빌라·우이빌라 일대 및 방학동 618 일원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지 현장을 방문했다. 쌍문동 524-87번지 및 494-22 일대는 2023년 3월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지 선정, 2024년 10월 관리계획 승인· 고시 후 조합설립을 준비 중이며, 지난 12월 공공관리 대상지로 선정된 방학동 618번지 일대는 관리계획 통합심의를 앞두고 있다. 먼저, 박 의원은 쌍문동 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SH공사 및 도봉구청 관계자와 함께 모아타운 공공관리 현안 관련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합리적인 사업성 분석방안 마련, 사업설명회 개최 등 주민 요청사항을 경청한 박 의원은 SH공사와 도봉구청에 논의 사항을 적극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 후 박석 의원은 SH공사 사장 및 간부진과 함께 쌍문동 및 방학동 일대 모아타운 공공관리 대상지를 둘러보며 노후 건축물, 열악한 도로 상황 등 주거환경 실태를 점검했다. 박 의원은 "관련 부서를 설득해 쌍문동 모아타운 사업성 개선에 필요한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등 규제 완화를 끌어내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7일(금)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성동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연합박람회'에 참석하여 발달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람회는 성동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의 주관으로 개최 되었으며,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련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비롯하여 장애인 평생교육 제공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사업 설명회 △행사 부스 운영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회 △법 관련 퀴즈 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구미경 의원은 박람회 현장을 돌아보며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제품들도 구입하고 퍼즐 맞추기에도 참여하는 등 참석한 발달장애인 및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고, 징애인 평생교육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구 의원은 "이번 박람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발달 장애인들이 보다 풍부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장애인 교육 환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시인에게 자연은 밥이다. 달은 반찬과 같은 재료다. 목월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라는 유명한 시구를 선물했다. 목월은 "옥양목 같은 달밤이다/ 옥색 데님을 두르고/ 달놀이를 갔다"와 같은 시를 남겼다. 소월은 달을 사랑한 나머지 그의 호가 밝고 하얀‘흰 달’의 이미지를 담아 만들었다. 한용운은 '달을 보며'에서는 달을 님으로 비유하며, 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의 시를 만들었다. 달에 관한 시라면 이백을 뒷전에 둘 수 없다. 대표적으로 '파주문월(把酒問月)'에서 달은 "거울 같은 밝은 보름달"로 묘사한다. 선궁(仙宮)에 걸린 거울 같은 이미지를 담았다. 다른 시 '월하독작(月下獨酌)'에서 달이 시인에게는 영혼의 거울이자 확대된 자아로 묘사했다. '꽃 사이에 술 한 병 놓고,/ 벗 없이 혼자 마시노라./ 잔 들어 밝은 달을 맞이하니,/ 그림자 비추어 세 사람이 되었구나./ 달은 본래 술 마실 줄 모르고,/ 그림자는 그저 흉내만 내네./ 잠시 달을 벗하고 그림자를 거느리고,/ 이 봄을 마음껏 즐겨보세./ 내가 노래하니 달도 서성이고,/ 내가 춤추니 그림자도 어지럽구나./ 취하기 전엔 함께 즐기지만,/ 취하고 나면 각자 흩
(대전=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소재 유성선병원(원장 김의순) 응급실을 방문하여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보건복지부는 장기적인 설 연휴에도 중증환자에 대한 응급의료서비스가 차질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명절 전후 2주간(1.22~2.5)을 ‘설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연휴의 막바지에 응급의료 최일선인 응급실에서의 비상응급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유성선병원은 2023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대전지역에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지난해 12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대응역량을 갖추어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응급실 운영상황을 직접 둘러보고 "긴 연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고 묵묵히 맡은 역할을 다해주어서 감사하다"라며 "비상대응주간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설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에 총 7차례에 걸쳐 현장을 방문했다.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 정윤순 실장 등이 국립중앙의료원 중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나문희 배우가 유 퀴즈에 출연,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1964~1996)의 '서른 즈음에'를 불렀습니다. 공동 출연자인 김영옥 배우는 노래를 들으며 눈물에 감정을 흘렸습니다. 찡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기원전 384~기원전 322)가 말하는 '비극론' 장면이었습니다.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와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론'은 얼핏 보기에는 무관해 보입니다. 깊이 들여다보면 흥미로운 연관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詩學)에서 비극의 핵심 요소로 카타르시스(비참한 운명을 보고 간접 경험)를 강조합니다. 이는 관객이 연민과 공포를 경험함으로 감정 정화를 이루는 과정을 연결한다는 이론입니다. '서른 즈음에' 노래는 이와 유사한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노래는 청자(듣는 이)로 하여금 시간의 흐름과 청춘의 상실을 세포들에 전합니다. 동시에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꺼내 보입니다.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작기만 한 내 기억 속에/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머물러 있는/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 가는 내 가슴속엔/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학인과 침침한 피맛골에서 소주 한 병을 마셨다. 세상살이가 힘들다 한다. 가슴을 맞대며 살아야 한다. 그렇게 서로 온기를 나누며 사는 세상이 아니라 푸념한다. 너무 답답하여 AI에게 우리 사회에 필요한 어른을 한 명 달라고 했다 한다. 그랬더니 AI가 "요즘 한국에 어른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 하드란다. 그러면 옛날에는 한국에 어른이 있었느냐 물었다. "옛날이야 어른이 많았지요. 김수환 추기경이나 구상 시인과 같은 사람이 종교계의 어른이요. 시인의 어른이 아니었소.." AI의 말을 듣고 보니 그 시절의 어른이 새삼 떠오른다. 김수환 추기경은 한국 천주교의 상징적 인물이다. 사회의 정신적 지도자로 큰 영향을 미친 성직자다. 추기경이 살던 시절은 지금의 혼란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대학가에는 연일 학생 시위가 있었다. 그러다가 시위대는 명동 성당으로 쫓겨가는 신세가 되었다. 엄혹한 시절의 경찰은 명동의 성당만은 성역으로 발을 넣지 않았다. 모두가 김수환 추기경이라는 시대의 어른 때문이라 하여도 무리는 아니다. 추기경은 1970~80년대는 군사독재 시기에 정권의 인권탄압을 비판하고 민주화 세력을 지원하는 일도 했다. 노동 사목과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영상 너머에서 무엇을 찾을 것인가? 선명한 메시지를 만드는 힘, 영상력(映像力)에 있음을 영화는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 영상 너머의 고민을 담은 영화가 <하얼빈>이다. 영화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다룬 작품이다. 누아르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하얼빈>은 1908년 신아산 전투에서 안중근이 이끄는 독립군이 일본군과 벌인 전투로 시작된다. 1909년 하얼빈 의거로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역사적 순간이 다루어진다. 누아르(Noir)는 프랑스어로 '검은색' 또는 '검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다. 이 용어는 영화와 문학 분야에서 특정 장르를 지칭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영화에서 누아르는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를 만든다. 범죄, 폭력, 사회적 부조리 등을 주제로도 널리 사용하는 기법이다. 누아르 영화의 뿌리는 1920년대와 1930년대 독일 표현주의 영화에서 찾을 수 있다. 본격적으로 1940년대부터 1950년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범죄 영화들은 '필름 누아르'라고 부르면서 이 용어는 영화 장르에서 자리 잡게 되었다. 현재 누아르의 최초 영화는 1940년에 개봉한 <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기덕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지난 7일 2025년 을사년 뱀띠 해를 맞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연구실에서 지역구인 마포지역 신문사 초청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마포 지역신문사인 마포신문, 마포타임즈, 서부신문, 뉴스젠, 마포인 등 마포 주요 지역신문사 대표 및 기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2025년 서울시 및 교육청 대상 시비 확보예산을 지역신문사에 설명하고, 2년 반 시정 의정활동 및 마포지역 주요현안과 사업 등에 있어 진행상황 및 의정 계획을 밝히고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기덕 의원은 의원 발의로 확보한 2025년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 총 40억 6천 6백만원의 마포 지역구 사업내역과 의원발의 시비로 ’24년 완료한 ▲홍제천망원나들목(74억원), ▲난지천 체육공원 조성(20억원), ▲상암산 책쉼터 조성(21억원) 사업을 소상히 설명하였다. 2025년 세부 예산 확보사업으로는 ▲하늘공원(남측) 계단 설치사업(865백만원), ▲노을공원(북측) 계단설치 설계용역비(100백만원), ▲월드컵공원 안내시설물 정비사업(100백만원), ▲공덕역 6번출구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크리스마스트리의 역사는 여러 기원이 있다. 초기에는 8세기 독일에서 선교사 오딘이 떡갈나무 대신 가문비나무를 사용하여 예수의 탄생을 알리고 설교한 것이 시작으로 전해진다. 다른 한편의 기록은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가 16세기에 상록수에 촛불을 붙여 성탄 트리를 처음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다시 트리는 19세기 빅토리아 여왕과 앨버트 공에 의해 영국에서 대중화되었고, 이후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크리스마스트리를 처음 시작한 교회에 대한 명확한 기록도 없다. 초기의 교회에 크리스마스트리의 문화는 없었다. 당시 가톨릭교회는 매우 보수적인 태도로 크리스마스트리를 이교도의 상징으로 간주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받아들여졌다. 문화란 지금에서 보면 매우 타당하고 아름답지만, 시작은 엄청난 파장 안에서 나타난다. 잔잔한 파도가 거대한 풍랑이 되는 것과 같다. 학자들은 크리스마스를 이야기하면 괴테를 든다. 괴테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대중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다. 그는 1775년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의 재상으로 궁정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당시 카톨릭교회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이교도의 상징으로 간주했지만, 괴테의 과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작가들에게는 보물들이 한두 가지씩은 있다. 책상이 대표적이다. 화학물질이 발라지지 않는 자연스러운 책상이다. 바른 듯 바르지 않은 듯 옻칠의 책상도 있다. 학인은 유달리 명사의 책상보기에 취미를 가진다. 세상에 책상 보기 취미(趣味)를 가졌다는 말은 생소하다. 영국의 셰익스피어 기념관에, 들려 셰익스피어 책상을 보기 위해 몇 번을 방문하기도 했다. 경계하는 줄이 있어서 책상을 만져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눈으로 만지기를 몇 번이다. 프랑스의 정치가로 존경받는 드골 생가에 들려서는 책상을 만져 보는 기쁨을 가졌다. 지금은 어떤 환경인지 모르나 20년 전 드골의 기념관에서는 그가 사용하던 책상을 안내하는 사람의 눈을 피하여 슬며시 만져 볼 수 있었다. 학인은 국내의 박경리 문학관에서도 선생의 책상을 유심히 본다. 동행의 문인은 스치듯 지나치지만, 학인은 책상을 보면서 선생이 어떤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고 구상하였는가 하는 상상은 흥미롭지 않으냐 반문한다. 목마와 숙녀로 유명한 <버지니아 울프의 정원>이라는 책이 있다. '몽크스 하우스의 정원 이야기'를 담았다. 책에는 정원의 이야기가 주되게 살펴져 있다. 3장의 11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이 지난 12일 한양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한양사대부고)에서 열린 ‘지식인의 서재’ 프로그램 특강 강사로 초빙되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치 특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을 위한 정치학 에세이’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정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정치적 소양을 높이고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미경 의원은 서울시의회의 기능과 구성 등 지방의회의 전반적인 역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의회와 집행부간 견제와 균형 기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실제 예를 들어 설명하며 학생들이 정치와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자신의 정치 입문 계기부터 현재까지의 정치 활동에 이르는 생생한 경험담을 학생들과 공유하며 소통했으며, 초선 의원으로서의 도전과 정치 활동 중 느낀 보람, 지역 사회와 시민을 위해 노력해 온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특히,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정치적 관심과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정치와 시민의식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옥재은 서울시의원(주택공간위원회, 중구2, 국민의힘)이 지난 12일(목) 오전 10시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하여 "서울역 일대가 서울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옥 의원 외에도 오세훈 서울시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길성 중구청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2가 일대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이 결합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최고 지상 39층 규모의 건물 5개 동이 들어설 예정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역 북부역세권은 강북의 코엑스란 수식어에 걸맞게 국제적 업무 지원 능력을 갖춘 국제적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서울역 앞 광장 녹지공간 조성 △철도 지하화를 통한 지하 복합환승센터 건설 △지상공간 선형공원 조성 등의 미래 비전도 제시함으로써 북부역세권을 시작으로 서울역은 서울의 과거와 미래, 세계와 서울을 이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