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국회가 침체된 지역 노인 돌봄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부산 중구·영도구)은 스마트 안심 요양서비스 실증사업을 진행 중인 스마트 헬스케어 기업 에스씨티(SCT, 대표 서창성)를 방문해 중구·영도구 적용 가능성과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안심 요양서비스는 유일하게 부산에서 시행하는 스마트 안심 요양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시설 요양' 외 요양보호사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직접 방문하는 '재가 요양'에도 활용한다. 본 사업 컨소시엄(에스씨티·이안·리노스·효성복지재단)을 총괄하는 에스씨티 서창성 대표는 "올해 지역 노인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로도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황보승희 의원은 "코로나 때문에 노인 돌봄 서비스 수요는 늘어나도 관련 투자나 인력 증가에는 한계가 있다"며 "바우처 사업으로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면 내년부터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현장에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해 중·영도구의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4만860명으로 전체 인구의 25%가 넘는 초고령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내년 공공와이파이 사업에 721억원이 배정된다. 이에 따라 전국 도서관과 버스정류장 등 4만3000개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될 예정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은 2일 국회에서 통과된 2021년도 정부 예산안에 공공와이파이 사업예산 721억4700만원이 포함됐다고 6일 밝혔다. 여기에는 ▲전국 공공장소 1만5000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 630억원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 운영 및 품질현장점검, 시범사업 19억6400만원 ▲버스와이파이 2만9100대 운영 71억8300만원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전국 공공장소에 누적 4만3000개소의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될 예정이며, 통합관리센터의 확대 운영과 품질현장 점검을 통해 공공와이파이의 품질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9월11일 공공와이파이 정책 수립 및 제공기반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제정법 '공공와이파이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조승래 의원은 "통신접근권은 국민 기본권과 다름없다"며 "공공와이파이는 취약계층 정보격차 및 가계 통신비 절감 등을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서울 시내 상점, 마트, 독서실 등 대부분 민간시설이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게 됐다. 서정협 권한대행은 4일 오후 2시 시청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서울시는 지금의 위태로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오후 9시 이후 서울을 멈추는 결단을 했다"며 "생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 사회 활동을 제외한 이동과 활동을 중단하기 위한 선제적인 긴급조치"라고 밝혔다. 그런 만큼 기존 2단계에서 집합금지 됐던 유흥시설과 저녁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됐던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아파트 내 헬스장 등 편의시설 등의 중점관리시설에 추가해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백화점 등 일반관리시설도 저녁 9시 이후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 단 필수적인 생필품은 구입할 수 있도록 300㎡ 미만의 소규모 마트 운영과 음식점의 포장, 배달은 허용된다. 4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95명이 늘어난 총 9,716명이며, 오늘 0시부터 오후2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167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 가까이 늘어난 건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대치이다. 서 권한대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충남 아산시 갑)이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평가를 받아 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2020 한국장애인인권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정' 부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주관하는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며, 해마다 주요 장애인단체를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장애인차별금지법의 구체적 조항과 인권 옹호를 실천한 후보자를 발굴해 이를 사회에 알리고 있다. 이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서 장애인 복지·고용·교육 분야 등의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한국형 헬렌켈러법' (시청각장애인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우리 사회의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 그들의 사회참여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 의원은 매년 각종 국정감사에서 교통약자(장애인·노인·아동)를 위한 대중교통대책 진단, 장애인 유권자 투표 실태 점검, 장애인등급제 폐지 등을 지적하며 그들의 생활환경 전반에 대한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외 '희귀난치성질환 관리법안'을 본회의에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은 3일 내년도 정부예산에 영월~제천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비롯한 강원지역 핵심 현안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유 의원실에 따르면 ▲영월~제천 고속도로 건설 타당성 평가 용역비 9억원 ▲신종 바이러스 면역항체 신속개발 시스템 구축 ▲1톤 미만 화물 전기차 모듈 및 차량기술 개발비 20억원 ▲국립중앙도서관 평창 국가문헌보존관 건립 28억 1천만원 등 주요 사업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영월~제천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지난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나 내년도 정부예산안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이에 영월, 제천을 각각 지역구로 둔 유상범·엄태영 의원이 사업의 조기 추진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 국비가 최종 반영됐다. 또 ▲신종 바이러스 면역항체 신속개발 시스템 구축사업은 강원도가 신종 감염병을 예측, 면역항체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춘천·홍천지역에 건립하려는 국비지원사업이다. 하지만, 당초 정부예산안에 제외됐던 이 사업 역시 유상범 의원과 강원도가 정부 부처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했다. ▲횡성 1톤 미만 화물 전기차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북갑)이 3일 국회의원의 이해충돌방지를 골자로 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회의원이 백지신탁한 주식이 6개월 이상 처분되지 않을 경우 소속 상임위원회를 변경, 의원 임기 시작 3년 이내의 민간 부분 업무활동 내역을 제출 및 공개해야 한다. 또 상임위원의 제척 및 회피 규정도 신설된다. 상임위원은 본인·배우자 또는 4촌 이내의 친족, 의원이 임기 개시 3년 이내 재직했던 법인·단체 등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을 경우 해당 안건을 회피해야 한다. 아울러 재산등록·변경 때 이해충돌 가능성이 높을 경우 상임위원회 또는 소위원회를 변경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개별 의원이 이해충돌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심사단(국회의장과 교섭단체 대표가 협의 구성)에 제출하면 심사단에서 이해충돌 여부를 심층 검증하게 했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백지신탁한 주식이 팔리지 않은 채 직무관련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것은 금지된다. 국회의원의 민간 업무활동이 공개되고, 상임위원의 제척·회피 규정이 신설되면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천 의원은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2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중대재해법 제정'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공청회는 '국회법' 제58조 제6항*에 따라 제정법률안에 대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고 이를 위원회 심사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강은미의원이 대표발의한 '중대재해에 대한 기업 및 책임자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 (의안번호 제2100377호)과 박주민·이탄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중대재해에 대한 기업 및 정부 책임자 처벌법안' (의안번호 제2105290호·2105421호)에 대해 이뤄졌다. 한편, 국회법 제58조(위원회의 심사) ⑥ 위원회는 제정법률안과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해선 공청회 또는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 다만, 위원회의 의결로 이를 생략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와 관련된 청원으로는 안전한 일터와 사회를 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관한 국민동의청원(2020. 9.22. 김미숙 외 100,000인)이 있다. 이번 공청회 진술인은 여ㆍ야 합의하에 4명의 전문가로 정해졌다. 이에 김재윤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진우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교수, 최정학 방송통신대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영춘)는 본회의 개회 중인 1일부터 3일까지, 국회 본관 3층 본회의장 앞 로텐다 홀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전원의 서명을 받아 기념서명판(필함)을 제작한다. 이번 기념서명판은 제21대국회 개원을 기념해 제작되는 것으로, 제9대 국회부터 제작된 역대 기념서명판들과 마찬가지로 헌정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회의원 전원의 서명을 받은 대형 한지는 표구(表具) 작업을 거쳐 헌정기념관 수장고에 영구 보관되며, 각 국회의원에게는 30% 수준의 축소된 복제본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기념서명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의원 간격 유지를 위한 바닥스티커 부착·차단봉 설치·손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방역 조치 하에 진행 중이다. zmfltm29@naver.com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강북 갑)은 2일 "전동킥보드 규제강화법, 이번 정기 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오늘 법안소위에서 관련 법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 는 주장했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일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서영교) 법안소위원회에서 전동킥보드 규제를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논의가 예정돼 있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전동킥보드 규제강화법’이 통과되려면 오늘 법안소위에서 관련 법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킥보드와 관련해 교통사고가 급증하면서 무분별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선 안 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천 의원은 전동킥보드 규제 강화를 골자로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천 의원은 "전동킥보드 안전규제 강화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국회가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특히, 개정안에는 ‘전동킥보드 4대 안전 규제’가 반드시 포함돼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 전동킥보드 이용시 면허취득의 의무화, 면허취득 연령 만 16세로 제한, ‘개인형 이동장치면허’를 신설하되, 제도 도입에 1년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성북갑, 행정안전위원회)이 정당의 자율성과 국민의 참정권을 확대하는 공직선거법, 정당법, 정치자금법 등 다섯 건의 정치관계법 개정안을 잇따라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정치권이 기득권을 내려놓는 '정치관계법 대수술을 위한 13개 개혁법안'을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 발의한 3건에 이어 이번에 발의한 5건 개정안은 ▲지역당(지구당) 부활 및 후원회 설치 ▲투표시간 연장 및 사전투표소 대중교통시설에 설치 ▲지방선거 후보자 및 예비후보자 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당 부활을 명시한 '정당법',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현행 당원협의회를 폐지하고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또는 자치구·시·군에 지역당을 허용, 2명 이내의 유급 사무직원을 두는 내용이 골자다. 이와 함께 '정치자금법'을 개정해 지역당에 후원회를 두고 연간 1억원 한도로 회계보고 의무를 부과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4년 한나라당의 소위 ‘차떼기’ 사건 이후 정치개혁 방안으로 지구당을 폐지하고 당원협의회를 도입한 바 있다"며 "그러나 오히려 현역 의원의 프리미엄 강화와 당원협의회의 편법운영 문제가 불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 갑)은 "월성 1호기 조기폐쇄를 반대하며, 경제성 평가가 조작됐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린 조성진 전 한수원 이사를 한국수력원자력이 검찰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 의원은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를 조작하고 조기 폐쇄를 결정해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얼마전 조성진 전 한수원 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백운규 산업부 전 장관이 국회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두절한 채 숨어있을 때, 2년 간 한수원 이사를 지낸 조 교수는 증인으로 자진출석해 국민 앞에 명명백백 진실을 증언했다"며 "지금까지 자신들이 저지른 불법 행위를 밝히는 것은 물론, 최소한의 책임마저 저버린 것에 대해 국민들께 사죄해야 할 산업부와 한수원이 도리어 양심적 증언자를 고발한 것"이라며 질책했다. 양 의원은 그러면서 "한수원은 즉시 조성진 교수 고발을 취하하고, 월성1호기 조기 폐쇄를 위한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에 대한 사실을 밝히고 사죄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아울러 "이처럼 검찰이 월성 원전 관련 수사를 시작하고, 산업부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위원장 전해철, 이하 정보위)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넘기고, 직무범위에서 '국내 정보 수집'을 삭제하는 국정원법 개정안을 30일 통과시켰다. 정부와 여당은 국정원 대선개입사건,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사건 등 국정원의 대공수사권과 국내정보수집 기능이 낳은 폐해를 막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해왔다. 이 내용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다. 민주당은 경찰과 국정원이 대공수사권 이관을 준비할 수 있도록 3년의 유예기간을 뒀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하자 민주당은 지난 24일 정보위 법안소위 단독처리 후 27일 전체회의는 일단 미뤘다. 주요 내용은 정치개입 금지 유형을 확대했고, 직원의 불법 감청, 불법 위치추적 금지 및 위반 시 처벌하도록 했다.또한 정보위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특정사안에 대해 보고, 정치 관여 지시를 받은 사실을 수사기관에 신고할 시 정보위에 보고하도록 했다. 아울러 국정원의 직무 범위를 국외 및 북한에 관한 정보, 사이버안보와 위성자산 정보 등의 수집·작성·배포 등으로 명확히 규정했다. 정보위는 국정원의 국내정치 개입을 차단하고, 정보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국회윤리심사자문위원회 기능과 위상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운영위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제출한 개정안은 현행 국회법상 국회의원 이해충돌 방지 규정이 권고에 그치다 보니, 국회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당선인이 특정 상임위원회와 이해관계가 있는 의원이 선임되지 않도록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이하 윤자위)에 미리 등록하도록 했다. 이 때 정부가 제출한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안'의 범위에 더해, 최근 부동산 문제 등을 고려, 재산사항까지 등록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또, 의원에게 소명자료를 요청할 수 있고, 의장 및 교섭단체 대표의원은 이 의견을 토대로 원구성을 해야한다. 의원은 원 구성 후에도 변경사항이 있으면 알려야 하고, 안건 심사와 관련한 이해충돌 상황이 발생한 경우, 심사를 회피해야 한다. 아울러 위원으로 선임하는 것이 공정하지 않다는 명백한 사유가 있을 땐 선임이나 선임요청을 하지 못하고, 또 직무에 공정을 기할 수 없다고 인정되면 해당 위원을 개선하거나 개선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해충돌시 윤자위가 직권으로도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이동주 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국난극복 K-실업대책 팀장) 의원은 30일 논평을 통해 "3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정부와 다소 상충되는 의견인 "정부는 취약계층 선별지원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면서 "코로나19의 확산 추세와 경제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선별지원보다 전국민 지급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 의원은 ▲"경제적 효과가 더 크다"며 "국회예산정책처에서 최근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민에게 지급된 9조5500억 원의 1차 재난지원금 '생산유발효과'는 17조3400억 원이다. 재난지원금이 기존소비를 대체하는 경우를 고려하더라도 13조8700억 원의 효과가 확인돼 최소 1.3배, 최대 1.8배의 경제적 효과를 보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광범위한 효과가 발생한다"며 "국회예산정책처 분석에 따르면 1차 재난지원금의 파급효과는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에서 가장 컸으며, 음식료품과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에도 병의원, 주유, 의류, 학원, 스포츠, 레저, 안경, 가구, 서점 등 산업 전반에 긍정적 효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을) 의원은 지난 27일 청년의 정의를 '만 19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상'으로 변경하는 '청년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날 발의한 개정안엔 청년 연령 조정 외에도 청년시설 및 청년정책통합정보시스템의 지원 근거 규정 추가 등 현행법상 발생하는 청년 지원정책의 제도적·정책적 공백을 최소화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올해 8월 '청년기본법'이 시행됐으나, 지난해 '공직선거법'이 개정됨에 따라 선거권 연령이 기존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하향 조정됐다. 하지만 만 19세 이상부터 규정한 '청년'의 정의와 서로 상이해 제도적·정책적 공백이 우려됐다. 또한 이들에 대한 단체 및 시설에 대한 지원근거와 정책에 대한 통합 시스템 운영 규정, 친화도시 등에 관한 규정이 없어 청년 정책수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장의원은 '만 18세 이상'으로 변경하는 '개정안'을 발의하게 된 것이다. 장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년을 위한 정치·주거·금융 등 '사다리법' 시리즈를 계속 입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