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미향 무소속 의원(비례)은 지난 3일 언론중재위원회에 TV조선·중앙일보·서울경제·뷰스앤뉴스 언론사 4곳을 상대로 '제2의 윤미향 사태' 등으로 표현한 보도와 관련하여 정정 및 반론보도,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제소했다. 위 언론사들은 4월 29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기부금단체 등 시민단체 투명성 강화 추진' 정책발표를 보도하면서, 인수위 발표내용에는 없는 윤미향 등을 언급하며 기사를 작성했다. 「인수위, '제2의 윤미향 사태' 방지…"시민단체 기부금 상세 지출내역 공개"」(TV조선, 4.29자), 「'제2 윤미향 사태' 방지…인수위 "시민단체 기부금 내역 공개"」(중앙일보, 4.29자), 「인수위, '제2의 윤미향 사태' 방지…"시민단체 기부금 상세 지출내역 공개"」(서울경제, 4.29자), 「인수위 "앞으로 시민단체 수입-지출 상세히 공개해야"」(뷰스앤뉴스, 4.29자) 의 내용으로 보도했다. 이에 윤미향 의원은, 이들 언론사들이 인수위 발표에도 없는 내용을 보도함으로써 본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반론권도 보장하지 않는 등 공정보도의 원칙을 위반했으며, 검찰측의 주장을 있는 그대로 기정사실화 해 기사 내용을 과장하거나 왜곡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방교육자치미래특별위원회(위원장 유기홍)는 11일, ‘2022 지방교육자치의 새로운 길’ 토론회를 열고 지방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교육자치 30년을 맞아 각 지역에 맞는 교육정책 수립과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지방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지방교육자치미래특별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는 지방교육자치미래특위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박찬대, 강민정, 권인숙, 김철민, 도종환, 서동용, 윤영덕, 이탄희)이 함께 주최하고, 윤호중 비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도성훈 인천교육감,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를 비롯한 수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기홍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 정부가 들어섰고 교육감 선거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지방교육자치를 둘러싼 환경이 바뀌고 있다”라고 하며 “31주년을 맞이하는 우리나라 교육자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 수립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교육자치미래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만큼 교육자치의 새로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입시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빠찬스 방지'를 위해 미성년자 등의 논문, 연구실적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도록 하는 '학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인 한동훈, 정호영, 김인철 등은 자신의 지위와 인맥을 동원해 자녀들의 '스펙쌓기'에 악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같은 위법 행위에도 윤 정부는 지명철회가 아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보를 요청하는 등 뻔뻔한 태도로 일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인사청문회 때마다 논란이 되는 '아빠(부모)찬스'를 근절하기 위해 발의된 이번 개정안에는 교육당국이 미성년자 등의 논문, 연구실적 등을 매년 실시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신설됐다. 입시비리가 근절될 수 있는 안전장치 성격이 강하다. 전용기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공정과 상식의 회복을 기치로 당선이 됐지만, 첫 내각 인사들은 대체로 공정하지도 상식적이지도 않다"며 "이번 개정안으로 반사회적 범죄행위를 끊어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또 "우리 청년들이 사회 지도층과 기득권층의 '아빠찬스'로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지 못하는 현실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순희 강북구청장 후보(더불어민주당)는 11일 오전 국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 선대위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해 공천장을 수령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박지현,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을 비롯해 광역 자치단체장 후보, 여성·청년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순희 후보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지냈고, 현재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으로 부드러운 리더십과 강단 있는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순희 후보는 ▲도시철도 신강북선 추진, ▲구청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지원단 신설, ▲고도제한 합리적 완화 방안 마련, ▲시립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지원, ▲도봉세무서 복합개발 사업 추진, ▲빌라 관리사무소 설치 등을 6대 공약으로 내걸고 구민들을 찾아뵐 예정이다. 특히, '내게 힘이 되는 구청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강북구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서 새로운 행정을 이끌겠다는 다짐을 밝히고 있다. 이순희 후보는 "치열했던 경선 과정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강북구청장 후보로 확정된 만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선거운동 기간 동안 더욱 많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둔 11일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본격 출범시켰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이날 "제주에서부터 민주당 승리의 폭풍이 불어올 것"이라고 선언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당 지도부와 전국 광역 자치단체장 후보 등과 함께 지방선거 승리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는 이재명 현 상임고문이 총괄선대위원장을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박홍근 원내대표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및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오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의 남단 한라에서 민주당 승리의 폭풍을 몰고 오는 민주당의 유능한 일꾼이 되겠다"며 "이번 제주도는 승리의 폭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어 "제주에서 시작되는 승리의 태풍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넘쳐 흐르면서 민주당이 지켜온 가치, 정의로운 세상,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새로운 폭풍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인철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자신이 지도한 박사 제자의 논문심사를 '방석집'으로 불리는 고급음식점에서 접대를 받으며 했다고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교육위원회,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2일 밝혔다. 서동용 의원실이 김인철 교수의 1호 박사 제자 이성만 씨의 회고록 '비교하지 마라 세상 하나뿐인 고유한 너의 삶'을 확인한 결과, 이 씨는 "이곳에서 하면 어떻겠냐"는 주인마담 제안의 받고 김인철 지도교수의 승낙을 받아 방석집에서 박사논문 심사를 받았다. 이씨는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 경선 출마를 앞두고 지난 3월 '비교하지 마라 세상 하나뿐인 고유한 너의 삶'이란 제목의 자서전을 냈다. 이 씨는 이 책에서 "총 다섯 번의 논문 심사 과정을 세 번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 모두 지도교수(김인철)의 도움 때문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다섯 번의 심사 과정을 거치고도 논문 통과는 어려웠을 것이다"고 회고했고 "논문 심사가 통과로 발표되자 아가씨들과 마담도 마치 자신들의 일인양 기뻐하며 자리를 옮긴 무교동 선술집에서 새벽 3시가 되도록 함께 축하해 주었다"고 기록했다. 서 의원은 "논문 표절부터 업무추진비 부정 사용, 온가족 풀브라이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포시갑)이 2일 열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정부의 정책실패에 대한 책임을 공공기관 노동자에게 전가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과거 MB, 박근혜 정부 등에서 반복해왔던 '공공의 적' 프레임을 내세우지 말라는 뜻이다. 김주영 의원은 "추경호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공공‧노동‧교육 등 경제전반 체질개선을 통해 민간투자 확대와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했는데 이명박정부 공공기관 선진화, 박근혜정부 공공기관 정상화에 이어 공공‧노동 부분을 적으로 돌리겠다는 신호탄이냐"고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이어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면서까지도 노사 간에 합의했던 부분들을 형해화하고 부정했던 것이 역대 정권들의 공공부문에 대한 태도였다"고 지적했다. 추경호 후보자는 "공무원과 공공기관은 광의로 보면 국민의 공복"이라면서 "생산성을 높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특정 그룹을 적으로 생각하고 배척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추 후보자는 경제위기, 저성장시대에는 공공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묻는 김주영 의원의 질문에 "국민의 혈세가 움직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과 탄자니아 수교 30주년 및 탄자니아 국경일을 기념하는 리셉션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리셉션에는 정의용 외교부장관과 동아프리카 협력부 리베라타 물라물라(Liberata Mulamula) 외교부 장관,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H.E. Togolani Edriss MAVURA) 주한탄자니아 대사, 잔지바르 청색경제부 수석비서관 아부드 점베(Aboud Jumbe) 박사, 카를로스 빅토르 분구(Carlos Victor Boungou) 가봉 공화국 대사 겸 외교단장, 리베라타 물라물라(Liberata Mulamula) 탄자니아 외교부장관,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H.E. Togolani Edriss MAVURA) 주한탄자니아 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 및 김장겸 외교부 아프리카 중동국 국장 정·재계 인사 등 2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리셉셥을 주최한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탄자니아 대사는 개회사에서 "의용 장관과 한·탄자니아 수교 30주년 및 탄자니아 국경일 기념 리셉션을 도와준 한국 정부에 감사하다" "인적으로도 한국을 동경하여 일하기를 꿈꿔왔다. 탄자니아와 한국의 관계가 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원 성북제1선거구 예비후보 김춘례 선거 대책본부는 29일 오후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의 경선 탈락에 강력히 반발하며 경선 참여를 관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춘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당헌으로 공정과 정의를 당의 제1의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며 "당헌에 따른 투명하고 객관적 심사기준으로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또한 이번 공천 결과에서 성북1선거구 단수 공천으로 발표된 후보는 제8회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성북구 제1선거구의 서울시의원 경선 공천신청을 하지 않은 구의원 예비후보"라며 "시의원 후보 4인의 일방적인 공천 배제는 공천 심사의 절차를 무시한 심각한 문제이므로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구민과 선거권을 갖는 권리당원의 여론을 종합하면 어느 후보 보다 현격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현역 시의원 김춘례 후보를 배제하는 것이 지난 대선의 표 차로 유추할 수 있는 지방선거의 승리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상식적으로 인정할 수 없는 일"이라며 "사안의 중대성을 인정한다면 재심의를 통해 공정과 정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남·완도·진도)이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식량주권을 위협하는 CPTPP, 위기의 수산업 어떻게 지킬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에서 정부가 CPTPP 가입 시 수산업 분야 피해액을 매년 최대 724억원으로 추산했지만 중국이 CPTPP에 가입하고 수산보조금이 금지가 된다면 피해 수준이 1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토론회 참석자들은 CPTPP 내 수산식품 양허 문제, 수산보조금 문제, 중국 및 미국의 현황, 후쿠시마산 수산식품 수입 논란 등의 문제가 있음에도 수산업계와의 소통 없이 CPTPP 가입을 추진한 정부의 태도를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윤재갑 의원은 "CPTPP 가입 시 관세 철폐와 시장개방으로 우리 수산업 생산기반 자체가 붕괴될 위험이 있어 선 대책마련 후 가입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즉시 일방적인 CPTPP 가입 추진을 중단하고 이해 당사자인 수산업계와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제대로 밟은 후 가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현행 ‘통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선정환 더불어민주당 종로청년위원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제2선거구 서울시의회 의원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회 종로구 제2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선정환(38)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년시절 아버지의 의정활동 모습을 보며 지역을 위한 투철한 사명감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속에서 지역공동체가 살아나고 더 아나가 지역발전과 더불어 도심속의 변화들을 보면서 정치인 1인의 역할이 구민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구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직간접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리라는 점을 경험했다"며 "자영업을 통한 소상공인의 삶을 경험하며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삶을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후보로써 경청과 소통의 자세로 도심속 시민과 구민과의 강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도시의 발전과 종로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출마하게 되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선 예비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고령화로 인구감소로 떠나가는 도심으로 변하고 있는 종로의 현 실태들을 파악 ▲전통과 현대가 살아 숨쉬는 종로=세계인과 함께하는 종로 ▲정치1번지 종로에서 '문화1번지 종로'를 만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6일 오후 국회에서 개최된 '일본 정부의 한국 한센인 가족들에 대한 보상결정에 따른 한일 공동기자회견'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한일의원연맹 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김진표·김영주·노웅래·진선미·김한정·이재정·양정숙·황운하)과 한국 한센가족보상청구변호단, 일본 한센가족보상청구변호단이 공동주최한 이번 한일 공동기자회견은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제5영상회의실과 일본 중의원 제1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한국 측에서 김영주, 김한정, 이재정 의원이, 일본 측은 오사카 세이지, 타마키 유이치로 등 일본 중의원 6인과 후쿠시마 미즈호 등 참의원 2인이 참석하였으며 한국과 일본의 기자단 20여명이 참석하여 약 40분간 질의응답을 하였다. 기자회견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 2019년 일본 한센가족보상법 제정과 연관이 있다. 한국 한센 변호단과 일본 한센 변호단은 2004년 일제강점기하 소록도에 강제격리 되었던 한센인 본인들의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보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여 일본 한센보상법 개정을 이끌어냈다. 2019년 일본 한센가족보상법 제정이 된 뒤 일제강점기 시절 피해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교통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26일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간 ’22년 임금단체협상이 새벽 1시 20분경에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파업 없이 정상 운행하게 된 것을 대환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노사 양측은 임금인상률 등과 관련한 자율교섭을 실시하였으나 극렬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였다. 이에 노조 측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였고, 4월 25일 열린 '2차 조정 회의'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다음날인 26일 새벽 4시부터 노조의 시내버스 전면 파업이 예고된 바 있다. 협상 평행선을 달리던 노사는 협상 마감 시간을 넘겼으나 추가 협상을 이어간 끝에 임금협상에 극적으로 합의하였다. 양측의 극렬한 입장 차가 협상 마감 시한을 약 2시간 앞두고 타결됨에 따라 서울시민의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주요 교섭 사안 중 노사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해왔던 임금 인상 문제는 기존 8%대 인상 요구안에서 최종 5%대 인상으로 정해져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는 선에서 합의가 도출되었고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상황만은 피하게 된 것이다. 우형찬 교통위원장은 "시민 편의를 위해 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윤화섭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의 공천 배제(컷오프)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천 심사 기준의 '고무줄 잣대' 논란이 일고 있다. 윤 안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25일 "지역의 한 매체가 부동산 투기와 주식 매수 등 두 건의 의혹으로 윤 예비후보가 공천 배제됐다는 듯이 허위로 보도했다"며 "이 매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와 후보자 비방죄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 캠프는 이와 함께 이 매체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날짜와 금액 등을 제시하며 해명했다. 이 매체의 보도 등이 단체 SNS 등을 통해 확산하자, 오해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 예비후보 캠프는 "후보자 부부가 딸의 분가 문제로 집을 매입했다가 코로나19 등 여러 사정이 겹쳐 시세보다 1억원 낮에 팔았다"고 설명하며 "주식도 87주의 카카오 주식을 아무런 법적 하자 없이 매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공관위 심사 내용은 보안 사항이어서 이 두 건의 의혹이 공천배제 사유라고 확인되지 않지만, 이 내용이 사실일 경우 심사 내용 유출 문제와 함께 공천 심사의 ‘고무줄 잣대’가 논란이 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25일 오후 2시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탁트인 영등포, 해낸 사람, 한 번 더 채현일'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출마 선언에서 채현일 구청장은 "지난 50년 묵은 영등포의 3대 숙원사업인 영등포역 앞 불법 노점, 쪽방촌, 성매매 집결지 해결을 통해 서울 3대 도심의 위상을 굳건히 세워나가고 있으며, 영등포 중앙시장과 청과시장, 대림 중앙시장의 시설 현대화, 탁트인 보행친화 거리 조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안양천에 축구장,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야구장 등 종합체육 베트와 수변산책로, 장미원 등을 새롭게 조성하여 구민의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채 구청장은 이어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제2세종 문화회관이 건립되면 서남권의 문화 예술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라며 "민선 7기 핵심 사업을 꼼꼼히 마무리하여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로 돌려드리고, 영등포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겠다"라고 밝혔다. 채 구청장은 그러면서 "첫째, 50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