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포천 등지에서 평생 공직생활을 하다가 도의원에 당선돼 선출직으로 몸담아오던 윤영창 전 경기도의원이 수필가로 화려하게 변신해 첫 수필집을 '노을빛으로 그린 단상'을 펴냈다. 윤 수필가가 쓴 글에 직접 사진을 편집하거나 삽화를 그리고 캘리그라피까지 써넣어 그의 종합예술 능력을 보여주는 책으로 바쁜 공무에도 다양한 소질을 계발해 선보였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긍정적인 생각'이란 제목으로 편집됐으며 그가 평소에 어떤 마인드로 세상을 살아왔는지 잘 보여주는 글들이 들어있다. 2부는 '마중물'이란 제목으로 편집됐으며 그가 생각하는 자연과 동식물 등에 대한 관점을 통해 서민의 삶을 조명한다. 3부는 '만족할 줄 아는 삶'이란 제목으로 편집됐으며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에 대하여 설득력 있게 예를 들며 서술하고 있다. 4부는 '여유 있는 사람' 이란 제목으로 공무원이나 선출직 의원으로 그간 만난 민원인이나 주민과의 만남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함께 살아가려는 사랑 정신이 짙게 묻어나온다. 5부는 '삶의 여유'란 제목으로 이제 정년퇴임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마음 자세를 썼다. 윤 수
(서울=미래일보) 최현숙 기자 = 오는 28일 방송될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네 조의 특별한 도전자들과 함께한다. 반짝반짝 빛나는 가수 김연자와 리틀 싸이 황민우 조, '신토불이' 가수 배일호와 춤추는 트로트 가수 박주희 조, 가수 김재롱으로 변신한 희극인 김재욱과 랄랄라 할머니 라윤경 조,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의 기록을 세운 가수 신성과 진달래 조는 상금 일천만 원이 걸린 '우리말 명예 달인'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의 대표 가수 김연자는 가수 황민우와 신선한 조합을 이루며 도전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7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함께한 인연을 소개하며, 돈독한 모습으로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과거 가수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리틀 싸이' 황민우는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으로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게다가 그는 아주 특별한 무대를 준비해, 색다른 면모를 보이며 제작진을 포함한 모두에게 갈채를 받았다. 한편 '아모르 파티'로 제2의 전성기에 올랐던 가수 김연자는 신곡 '블링블링'을 선보였는데 남다른 성량으로 다른 도전자는 물론 제작진까지 사로잡았다는 후문. 누구보다 흥이 넘치는 그들의 무대는 방송을
(서울=미래일보) 최현숙 기자 =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이루의 등장에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설상가상 이 모습을 양미경에게 들키고 만다. 이채영이 그간 저지른 악행이 전부 탄로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측은 28일 '한유라(이채영 분)의 일생일대 위기 스틸컷'을 공개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유라는 아들의 친부인 최준석(이루 분)의 등장에 놀랐는데, 이 광경을 시어머니 이경혜(앙미경 분)에게 들키며 패닉에 빠졌다. 더군다나 경혜가 아이를 찾는 준석을 유심히 지켜본 상황이어서 유라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해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경혜와 준석이 대면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유라는 이를 뒤늦게 알아챈 듯 이들이 만나는 모습을 불안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유라가 아들 이태풍(강은탁 분)과 결혼하겠다고 할 때부터 의심을 품어온 경혜이기에 이번엔
(서울=미래일보) 이지선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자녀들이 인터넷을 통해 따로 살고 계신 부모님의 생활템과 건강템을 대신 장 보는 쇼핑 사례가 늘었다. 이영돈 PD의 건강한먹거리 브랜드를 운영 중인 더콘텐츠메이커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안전한 장보기를 돕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이영돈 유산균, 효도쇼핑 2+1' 기획전을 마련했다. 행사 제품인 '착한 프로바이오틱스 100억'은 건강한 한국 여성의 질에서 유래한 특허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MG989,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 MG242, 특허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퍼멘툼 MG4231이 함유돼 기능성을 강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는 17종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를 추가해 장내 유익균 증식과 활성, 유해균 억제를 돕는 제품으로 착색료, 합성 향료, 이산화규소 등과 같은 첨과물과 부형제는 깐깐하게 배제했다. 이번 이벤트는 이영돈 PD의 건강한먹거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adexpo@adexpo.co.kr
(서울=미래일보) 이지선 기자 = '패션왕 코리아', '패션왕 - 비밀의 상자'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서울패션위크 패션쇼를 통해 남성복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린 정두영 디자이너가 리빙샵 디렉터에 새롭게 도전한다. 요즘 20~30대가 주로 찾는 '힙 플레이스' 성수동에 리빙샵 '디어 마이 디어'를 론칭한 것이다. 정두영 디자이너는 론칭 과정에서 '테이블 웨어에 패션을 입히다'라는 콘셉트로 패션 감성을 테이블 웨어를 통해 새롭게 재창조하는 디렉터 역할을 맡았다. 세계 유수의 패션 브랜드들이 '메종'이나 '리빙샵'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집콕' 생활에서 즐거움을 얻기 위해 테이블 세팅을 SNS로 전파하는 것이 요즘 MZ 세대의 대세로 자리 잡으며 리빙샵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기은세, 문정원 등 많은 셀럽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유쾌하게 집콕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리빙샵 디어 마이 디어 디렉터 정두영 디자이너는 "패션의 세련된 감성을 테이블 웨어를 통해 재창조하기 위해,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을 거쳐 그릇, 도자기, 인테리어 작업을 수행했다'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울=미래일보) 최현숙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배우 현빈의 팬들이 캄보디아에 7번째 우물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물 기증은 현빈의 생일인 9월 25일을 기념한 것으로 홍콩, 일본, 한국 팬들이 모인 HB international이 진행했다. 팬들의 우물 나눔은 2014년 처음 시작됐으며 7년 동안 꾸준히 실천해 나눔 문화 확산과 스타와 팬들의 선한 영향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나눔에 참여한 팬들은 배우 현빈의 생일 기념으로 우물을 기증하는 이벤트가 더욱 장기간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항상 밝은 모습으로 기쁨을 주는 현빈의 39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생일을 맞은 배우 현빈은 현재 영화 '교섭' 촬영에 한창이다. '교섭'은 중동에서 납치된 한국인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로 현빈은 국정원 요원 역을 맡았다. 월드쉐어는 국제구호 NGO단체로서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결연, 식수 개선사업, 긴급구호, 해외봉사단 파견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ktkfkd04tkah@hanmail.net
(서울=미래일보) 최현숙 기자=제3회 '불독국제영화제'가 다음달 10월 6일 온라인 상영으로 열린다. '불독국제영화제'는 군인, 제대군인, 경찰관, 소방관 의인 등 우리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주제를 다룬 의미있는 행사다. 본 행사는 당초 용산 전쟁 기념관에서 내빈석과 수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룰 계획이었으나, 현재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온라인 상영으로 대체 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작품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초·중·고·대학(원)생 일반인 등이 참여하여 지난 6월~8월말을 까지 각 장르별 영상(드라마·다큐·홍보·애니메이션) 웹툰 사진 등으로 총 118편의 작품이 접수 되었으며, 이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 수상자에게 영상을 통해 상금과 상장 및 트로피를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김학순 '불독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영화 '연평해전' 감독, PNF재단 이사장)은 "현재 전세계에 퍼진 펜데믹으로 인해 영상 대체로 행사를 진행한다"면서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모두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한 "이번 영화제를 통해 국가의 위기에서 나라와 우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40년 역사의 금천구 봉제장인들이 직접 제작한 옷을 판매하는 공동전시판매장을 홍보하기 위한 '금천골목길패션쇼'가 9월 26일 토요일 아뜰리에440 앞 무대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서울의류협회와 서울독산의류제조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구축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금천구청과 서울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공동전시판매장인 아뜰리에440 앞에서 열린다. 서울의류협동조합, 그린상사, 은하상사, 유로상사, 신화모피, 진성모피, 진성에프씨, 준어패럴, 해리텍스타일, 누리, 에프앤씨, 천강 에프엔씨, M&Y, (주)재아, 혜윰 컴퍼니, (주)제이앤포, 진경 J&K 등의 소공인 업체들이 참여해 신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천골목길패션쇼는 금천지역 의류 장인들이 직접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생산 판매하는 공동전시판매장 개장 취지에 맞춰 판매 제품들의 특징을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소개하는 행사형 패션쇼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며 패션쇼 진행과 더불어 가수 이채비, 박하나, 싱어송라이터 성해빈이 축하 무대를 올린다. 이번 골목길 패션쇼 모델로 참여하는 가수,배우 겸 모델 이채비양은 서울의류협회 '아뜰리에440' 의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물질적 가치만을 추구하는 삭막한 현실 속에서도 강물처럼 흘러가는 우리네 삶을 관조하고, 더불어 삶과 자연의 조화를 노래한 시집이 출간됐다. 분별없는 개발로 심각한 환경 파괴 문제에 직면한 현실에 굴하지 않고 우리 인생의 면면을 자연의 아름다움에 비유한 김성용 시인의 시집 '가슴에 흐르는 강'(북랩)을 펴냈다. 사람의 감정을 리듬감 있게 표현하는 시를 주로 써 온 시인의 이번 시집에는 총 116편의 시가 실렸다. 총 2부로 구성되어 계절의 흐름에 따른 아름다움을 간결한 언어로 그려 낸다. 1부에서는 사계절 중에서도 특히 봄과 가을에 주목한다. '가을과 연인', '봄비', '가을바람' 등의 시를 통해 인위적인 현실 대신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을 시인만의 시선에서 관찰한다. 2부에서는 계절감을 뒤로하고 1부보다 더욱더 깊은 내면에 자리한 감정을 끌어낸다. '잊힌 세월', '인생', '아픔도 모르는 세월' 등의 시는 지난 삶을 반추하며 떠오른 생각을 운율에 맞춰 정제된 시어로 노래한다. 이 책의 특징은 사람의 다채로운 감정을 자연물에 투영해 작품으로 승화했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이 물질적 가치만을 추구하는 삭막한 현실에서 자연을 음미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자연실록 공식 SNS 채널에서 '육자회담 레시피 3종 PICK' 이벤트를 진행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육자회담'에 소개된 닭요리 레시피 3종(항아리 닭구이, 0청송 닭불고기, 닭전)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메뉴를 선택하는 이벤트다. 지난 17일 저녁에 방송된 Jtbc '육자회담-닭고기 특집' 편에서는 3명의 출연자가 각각 자신만의 노하우로 닭고기 요리를 선보인 바 있다. '육자회담 레시피 3종 PICK 이벤트'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게시글 영상을 보고 레시피 3종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메뉴를 선택해 이유와 함께 댓글로 남기면 된다. 참여자 중 총 10명을 선정해 방송에 소개된 제품들로 구성한 '육자회담 IFF 기획 선물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림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림은 이번 '육자회담' 방송에 소개된 레시피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를 알아보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추후 레시피 3종의 특장점과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소비자 입맛에 맞는 닭고기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sakaijang@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재외동포 청소년의 한글(한국어) 습득과 한글문학소질계발을 위한 '제1회 세계한글쓰기대전 공모'전이 열리고 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오양심 이사장)과 일본본부(이훈우 본부장)가 지난 9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한 달간 공모하는 '제1회 세계한글글쓰기대전'은 재외동포(다문화 포함)청소년들의 한글(한국어)습득으로, 한글문학의 소질을 계발시키기 위해서 실시하는 것. 또 이를 통해 한글로 세계 문화강국 만들기는 물론 우리 국민의 재외동포(다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운문부문은 시, 시조(자유) ▲산문부문은 생활문, 에세이, 논설문 등이다. ▲한글과 관련된 체험, 효도와 관련된 체험, 한글(한국어)바로쓰기, 한글사랑(제목은 주제와 관련하여 자유롭게 정함)이다. 운문은 자유이고, 산문은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 또는 A4 12p 2매 이내 분량이다. 대상은 재외동포(다문화 포함)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국의 다문화 가정도 응모 가능하다. 문단의 중진작가와 국어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부문별 대상(세종대왕상), 최우수상(훈민정음상), 우수상(우리글 한글상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가 지난 14일부터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온택트: 마음 나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온택트: 마음 나눔' 이벤트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도 특별 방역 기간으로 계속 유지될 전망인 가운데 코로나19로 대면으로는 전달하기 힘들었던 가족과 친지 그리고 이웃에 대한 마음을 온택트(Ontact: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로 나누고자 기획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발표에 따라 연휴 기간이 포함된 9월 말부터 개천절, 한글날 공휴일이 포함된 2주간은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됐고 명절 연휴에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는 것이 권고됐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있음에도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과 그에 따른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외부와 단절된 생활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사회적 관계망이 약화된 상황에서 우울, 불안과 같은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더 늘어나고 있으며 추석 명절을 전후해 보다 세심한 마음 돌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6월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KSTSS)가 발표한 '코로나19 2차 국민 정신건강 실태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올가을 문화비축기지에서 차에 탄 채로 거리두기를 하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인' 방식의 서커스 축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올해로 3회째인 축제는 매년 5월마다 진행됐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두 차례 연기 끝에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전환해 개막한다.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매주 금, 토, 일요일마다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서커스 기예가 펼쳐진다. 6m 높이의 줄 위에서 펼치는 공중곡예부터 15m 상공에서 펼치는 화려한 불꽃과 로프 퍼포먼스까지, 총 74회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모든 공연은 100% 사전예약제이며 무료다. 관객이 문화비축기지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공연 관람과 퇴장까지 모든 과정이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진행된다. 시민 간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공연자와 관람객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접촉까지 최소화해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람 방식이다. 모든 공연은 사전에 예약한 차량 30대만 입장할 수 있다. 이 중 5대는 자가용이 없는 관객을 위한 렌트카 관람석이다. 서울시는 매 공연 종료 후 렌트카 내부를 소독해 안전하게 이용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정지아와 장류진이 2020년 '제7회 심훈문학대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단편소설 '검은 방'과 '도쿄의 마야'다. 정지아 소설가는 1965년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실천문학에서 장편 '빨치산의 딸'을 출간했으며, 1996년 '고욤나무'로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당선됐다. 이후 소설집 '행복', '봄빛', '숲의 대화' 등을 펴냈다. 이효석문학상, 한무숙문학상, 올해의 소설상, 노근리 평화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장류진 소설가는 1986년에 태어났다.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국문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2018년 소설 '일의 기쁨과 슬픔'으로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이 있으며, 2020년 소설 '연수'로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심훈문학대상은 강영숙, 전성태 소설가와 정은경, 이경재 평론가가 최근 1년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단편 소설들을 대상으로 예심을 진행했고, 본심은 현기영, 이경자 소설가가 맡았다. 상금은 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이 수여된다. 신인 작가들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와유산수(臥遊山水)'라는 주제어로 전통적 산수에 현대적 감각을 덧입힌 작품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김기나 작가의 제8회 개인전이 전주 '교동미술관'에서 열린다. 오는 9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臥遊山水(와유산수) - 꽃을 피우다' 라는 타이틀로 한국적 색채감에서 오는 생등감과 대조시켜 현대적 감각의 입체적 산수풍경을 볼 수 있다. 김기나 작가의 작품을 보면 색한지와 오방색을 소재로 한국적 산수화에 편안한 안식처와 같은 고향, 아늑한 그리움이 배어있는 산수풍경을 통하여 그림을 바라볼수록 대중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사한다. 임재광 공주대학교 교수(미술평론가)는 "김기나 작가가 자신의 그림에 붙인 '와유산수(臥遊山水)'라는 제목에는 미술의 존재와 의미에 대한 전통적 세계관이 들어 있다"며 "'와유산수'란 늙어서 거동이 불편할 때 젊은 시절에 다녔던 명산(名山)과 대천(大川)의 풍경을 벽에 그려놓고 누워서 즐겼다는 중국 남북조시대의 산수화가 종병(宗柄)의 일화에서 따온 말"이라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이어 "종병(宗炳)의 그림에 대한 태도는 자아성찰(自我省察)이라는 심오한 경지로부터 보고 즐기는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