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6일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된 스티브 유(유승준)에 대한 비자 발급 거부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신성한 국방의 의무가 훼손되지 않도록 출입국 관리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방의 위무가 징벌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예외 없이 수행해야 하는 신성한 의무"라면서 "지금처럼 병역 의우무에 예외가 많이 생긴다면 병역 의무의 형평성 논란으로 국민적 갈등만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더 이상 병역을 회피하고 조국을 버린 자들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실망하고 상처받아서는 안된다"면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 20대 젊은 청년들이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국회가 먼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지난 11일 대법원은 유승준씨의 입국을 거부하는 법무부의 결정은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놓았다"며 "판결의 핵심은 병역 면제 나이인 만 38세가 지났는데도 법무부가 입국을 막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대법원의 법리적 적법성의 판단은 존중하지만 병역 기피 행위에 우리 법률이 면죄부를 주는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윤소하‧정의당 원내대표와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 과정에서 빛어진 충돌로 자유한국당이 폭행 혐의로 고발,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전략물자 밀반출과 대북제재 위반의 의혹이 있기 때문이라는 말과 관련, "우리 정부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경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은 당초 강제징용에 대한 우리 대법원의 판결을 조치의 이유로 내세웠다가 개인과 기업간의 인사판결을 통상문제로 연계시키는 데 대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지 못하자 우리에게 전략물자 밀반출과 대북제재 위반의 의혹이 있기 떄문인 양 말을 바꿨다"면서 "4대 국제수출통제체제를 모범적으로 이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유엔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제제의 틀 안에서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일본이 그런 의혹을 실제로 가지고 있었다면 우방국으로서 한국에 먼저 문제 제기를 하거나 국제감시기구에 문제제기를 하면 될 터인데 사전에 아무말이 없었다가 느닷없는 의혹 제기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논란의 과정에서 오히려 일본의 수출통제에 문제가 있었음이 드러나기도 했다"며 "이점에 대해서는 양국이 더이상 소모적 논쟁을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문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중로 바른미래당 의원은 15일 해군 2함대사령부 거동수상자 조작은폐 사건과 관련, 군의 해명 곳곳에서 거짓 답변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해군은 지난 12일 기자단에게 '(오리발이 담긴) 레저용 가방 발견 이후 체력단련장 관리원이 본인 가방임을 확인해 정보분석조가 대공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라는 문자를 발송했다"며 "하지만 오리발 주인이라는 인원과 의원실에서 직접 통화한 결과 오리발 주인을 확인한 시각은 대공혐의점 없음이 발표 된 한참 뒤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해군에서 발표한 오리발이 담긴 가방 발견 시각이 5일 0시 30분이며 대공혐의점 없음으로 결론을 낸 시각은 0시 50분"이라며 "해군의 발표대로라면 20분 사이에 오리발이 담긴 가방의 주인을 확인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중로 의원은 "가방 주인과 통화 결과 최초 직장 상관에게 연락을 받은 시각이 새벽 5시, 군으로부터는 그 이후에 연락을 받았다고 답변했다"며 "오리발이 담긴 가방 주인이 확인되기도 이전에 대공혐의점 없음으로 결론을 내리고, 언론에 답변은 가방 주인을 확인 한 뒤 대공혐의점 없음을 결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정의당이 15일 사무총장에 권태홍 전북도당위원장, 정책위의장에 박원석 전 의원, 수석대변인에 김종대 의원, 비서실장에 신언직 심상정 의원 정무수석 보좌관을 임명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신임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수석대변인, 비서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인선의 제1의 원칙은 총선승리"라며 "비례정당의 한계를 넘어 내년에 지역구를 돌파하기 위해 주요당직을 지역구 출마자들로 발탁했고,검증된 역량 있는 분들을 전면 배치했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권태홍 사무총장은 정의당 초대 사무총장을 하면서 리더십을 인정받았고 전북도당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의 지방자치의원들을 다수 당선시키면서 전북에 정의당의 뿌리를 내린 인물"이라며 "내년 총선 전북 익산을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심 대표는 "박원석 정책위의장은 19대 국회의원 활동을 하면서 정의당의 새로운 인물로 부상했고 특히 경제 분야인 기재위에서 정책경쟁력을 보여주었다" "정책위의장으로서 이번에 제가 공약한 유능한 경제정당을 만들어 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15일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는 교섭단체 원내대표간 합의사항"이라면서 여야간 합의를 통한 정무위 정상화를 촉구했다. 민병두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법안과 추경처리에 대한 입장을, 더불어민주당은 자료요청에 대한 입장을 내놓아야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 위원장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손혜원의원 부친 관련 자료 제출요구를 의결하는 것을 전제로 의사일정 협의에 임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또한 민주당은 과거 대법원 판례나 관련 법률에 비추어 수용하기 어렵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한 여야간 즉각적인 합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 위원장은 "추경은 추경대로, 법안은 법안대로, 자료요청 등 상임위 현안질의등 일정정상화는 이것대로 진행하는 일괄합의를 진행하기를 여야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국회의장은 12일 오전 9시30분끼지 상임위 예비심사기간을 지정한 바 있어 더 이상 심사를 미룰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상임위 심사 없는 예결위 심사와 같은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민병두 위원장은 "신용정보법 자본시장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다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의원들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15일 민병두 정무위원장의 추가경정예산안 논의를 위한 회의개회 통보를 놓고 격돌했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여야 기자회견은 자당 알리바이에 불과하다며 정무위 회의 개회를 촉구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병두 정무위원장의 금일 일방적 정무위 개회 통보는 반민주적이며 반의회적인 행동"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통로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무위은 지난 3월 26일 국가보훈처가 손혜원 의원 부친관련 자료제출을 거부하는 바람에 정회가 된 바 있다"면서 "회의가 열리기로 돼 있던 4월 4일 민주당은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며 회의를 파행으로 몰고 갔고 보훈처장 등 관계자들은 위원회에 출석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 위원장이 개의정족수가 충족 됨에도 회의 개의를 거부한 채 사회권을 넘겨 달라는 야당의 요구에도 불응하며 회를 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정무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열리기 위해서 "손혜원 의원 부친 관련 자료 제출과 지난 4월 회의장에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일본의 경제보복 등 현 경제난국을 풀기위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담을 제안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위기 상황에 정치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대는 모습은 그 자체로 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 논의가 가능하다면, 우리 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어떤 회담이라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회담 형식에 대해 그는 "지금 경제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대통령-여야 5당 등) 어떤 형식에도 불구하고 경제를 살리고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돕기 위한 방식에 모두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황 대표는 "우리 경제가 처한 위기 상황이 많다"며 "일본 경제 보복 조치도 그 중 하나다. 광범위하게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보듬기 위한 자리가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황 대표는 "저와 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해법을 제시하고 힘을 보탤 자세와 각오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현재 일본이 자행하고 있는 퇴행적 경제보복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잘못된 것"이라면서 "일본의 경제보복을 준엄하게 성토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른미래당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은 11일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건'이 대법원이 최종 무죄 판결을 확정하자 "추악한 정치적 기획과 음모의 합작품이었음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졌다"면서 "다시는 정치적 목적에 검찰이 동원되는 일이 없도록 검찰을 개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삼화·신용현·이동섭 의원들은 1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입장문 발표를 통해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건이 기획되고 실행됐던 시점으로 시계를 돌려보면 정치음모 집단의 타겟은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표였음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건은 안철수 대표를 포함한 국민의당을 불법 비리집단으로 매도하고 제3당을 죽이기 위해 벼랑 끝으로 몰아간 전무후무한 정치음모사건이었음이 밝혀진 것"이라며 강조했다. 이들은 사건의 수사와 기소, 그리고 언론보도에 이르까지 잘못된 전 과정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선관위의 강압적 조사와 무리한 고발 과정의 철저한 진상규명 ▲검찰에 대해 수사권과 공소권 남용에 대한 책임 ▲일부 언론사의 충분한 정정보도와 진솔한 반성, 책임 있는 초치를 촉구했다. 이들은 "국민의당 의원들과 관련자들의 무고함이 밝혀진 것을 계기로 국민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주대환 바른미래당 혁신위원장이 11일 취임한지 25일만에 전격사퇴했다. 주대환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혁신위원장의 자리를 내려놓고자 한다"면서 "계파갈등을 그만두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마련하려했지만 일주일여의 혁신위 활동 기간 중 제가 본 것은 계파갈등의 재연있으며 혁신위 안에서 그대로 재연되는 모습이었다"고 지적했다. 주 위원장은 "젊은 혁신위원들이 뒤에서 조종하는 당을 깨려는 검은 세력에 대해 크게 분노를 느끼며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들과 맞서 당을 발전시키고 지키기 위해 노력했어야 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위원장은 기자회견 뒤 취재진들과 만나 "혁신위가 당의 비래 비전, 발전전략을 내놓지 않고 단 하나의 단어 '손학규 퇴진'을 얘기만 하는 위원이 절반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최근 일본 정부 및 언론이 '한국이 일본에서 수입한 불화수소를 북한으로 밀수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역으로 일본에서 북한으로 반출했다는 증거가 공개돼아베 정부의 억지 주장이 사실로 들어났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안전보장무역정보센터(CISTEC)가 발표한 자료에서는 오히려 ‘일본이 북한에 불화수소를 밀수출하다가 적발됐다’"며 '부정수출사건개요' 자료를 공개했다. 일본 안전보장무역정보센터는 1989년 설립된 기관으로 안보전략물자 수출통제 관련 이슈를 연구·분석하는 일본 유일의 비정부기관이다. 하 의원은 "일본에서는 약 20년간(1996~2013년) 30건 넘는 대북밀수출사건이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중에는 일본이 핵개발·생화학무기에 활용될 수 있는 전략물자가 포함돼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자료에는 ▲북한에 불화수소를 밀수출해 적발 ▲핵무기개발·생물무기에 이용될 우려가 있는 직류안정화전원, 주파수변환기, 동결건조기, 탱크로리 등을 밀수출 후 적발 ▲일본이 밀수출한 전략물자 중 3차원측정기가 리비아 핵시설에서 발견된 사례 등 일본이 전략물자를 밀수출한 것으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현행 조합장 선거가 무자격조합원의 선거인명부 등재 등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공정하고 민주적인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한국선거협회는 조합장 선거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일 '조합장 위탁선거법,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로 조합장 선거 국민대토론회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사단법인 국회기자단(가칭) 후원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안병도 대륙아주법무법인 고문은 ‘농협 등 조합장 선거,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했다. 안병도 고문은 "지난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1.344개 조합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됐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공명선거의 분위기는 표면적으로 종전보다 강화되는 등 긍정적인 성과는 있었다"고 평가했다. 안 고문은 “선거현장을 취재한 기자들은 ‘또 돈 선거, 전국에서 썩은 내’ ‘5당 4락’ ‘올해도 돈으로 얼룩졌다’ ‘후보 얼굴도 모르는 깜깜이 선거’ ‘발 묶고 입 막은 조합장 선거’ ‘입은 막히고 돈은 풀린 모양새’ ‘기울어진 운동장’ ‘우리 농협에는 10선 조합장이 있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0일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5당 대표를 불러 모아 (해결방안을) 함께 의논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도 국가적으로 단결해야 한다"며 "정부와 민간뿐만 아니라 정치권도 이념과 진영을 떠나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국회차원의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만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회동에 참석바란다"며 "외교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체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소극적 대응이 문제를 키우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지난해 10월 대법원 강제 징용자 배상 판결이 선고된 이후 문 대통령과 정부는 어떤 외교적인 노력을 했나. 일본 정부도 해당 기업도 동의하지 않는 기금 조성안은 상대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졸속안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문 대통령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위정자로서 철저히 국익에 기반해서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면서 "국가이익을 제일 먼저 생각하고 기업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가 10일 전날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이어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선다. 여야는 이번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과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처방안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놓고 공방을 벌인 여야는 이날도 이어갈 예정이다. 야당은 일본의 수출 규제 초지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부실하다고 인식하고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디해를 막을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야당은 추경 편성의 적절성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선심성·총선용 추경안으로 규정 짓고 대대적인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득 양극화 등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지적도 예상된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부양을 위한 추경안의 당위성을 언급하며 조속한 국회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민주당은 현 정부 들어 내수 활성화를 기반으로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국민의 삶의 질이 개선됐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9일 "개혁검찰의 새로운 총장으로 윤석열 후보자를 임명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법사위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법사위 간사인 송기헌 의원을 비롯, 표창원 박주민 백혜련 김종민 정성호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어제 청문 결과, 윤석열 후보자가 권력의 압력과 조직 이기에서 벗어나 국민과 헌법에 충실한 검찰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윤 후보자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들이 근거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윤우진 사건에 윤후보자가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야당에서 증인으로 부른 장우성 당시 수사팀장은 청문회에서, 윤우진 사건과 윤후보자가 관련된 의혹은 없다고 증언했다"며 "또한 2013년 4월 당시 황교안 법무장관 역시 이 사건에 대한 국회 답변을 통해 부당 개입 의혹을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우진씨에게 변호사를 소개한 사람 역시 윤 후보자가 아니라 윤씨의 친동생인 윤대진 검찰국장이라는 사실이 당사자들의 증언으로 확인됐다"면서 "그밖에 병역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