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 '인공지능(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이하 REAIM(리에임) 고위급회의)' 준비기획단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4 REAIM 고위급회의'에 대한 일반대중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캘리그라피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7.21.(월)부터 8.6.(화)까지 진행되고, 참가는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외국인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2024 REAIM 고위급회의 홈페이지(www.reaim2024.kr)나 SNS 공식채널(@reaimsumm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REAIM 고위급회의 공식 홍보물로 지정하고, 전 세계에 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대한 메시지 전달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해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과 더 안전한 미래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노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REAIM 고위급회의의 의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AIM은 정부·기업·학계·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개발·배치·이용에 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다. 우리 정부는 네덜란드와 공동으로 2023년 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2024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7월 25일(목)부터 8월 11일(일)까지 '코리아하우스(메종 드 라 쉬미)*'에서 한복, 한지, 한식(소반) 등을 소재로 한 전시 '댓츠 코리아(THAT'S KOREA): 시간의 형태'를 열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세계에 알린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부터 현대 작가까지 총 17명(팀) 참여, 한국문화의 원형과 창조적 변형을 시간의 흐름으로 표현 '2024 파리올림픽'은 프랑스의 과거와 현재, 역사와 정체성에 기반을 두고 열린다. 이에 맞춰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 무형유산 보유자부터 현대 작가까지 총 17명(팀)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전통문화의 양상과 형태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총 3장으로 구성했다. 제1장 살롱(Salon) 33 에서는 '한복'과 '달항아리', '궁중채화' 등으로 한국 전통의 원형을 담아낸다. 전시공간 중앙에는 '한국 정체성의 아이콘'이라 찬사받는 '달항아리'와 함께 밀랍을 빚어 만든 '궁중채화'로 한국적 미의 조화로움을 표현했다. 전통한복인 '답호'와 '당의', 궁중과 사대부 여성의 대표적인 예복인 '원삼'과 한복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승무, 살풀이춤, 태평춤, 한량무, 학춤 등 현재 전통춤의 계보를 거슬러 오르다 보면 한 점으로 모이면서 만나게 되는 인물이 있다. 바로 1874년 홍성에서 태어나 1930년대 당시 조선 땅에서 실낱같이 전승되던 우리 전통춤의 여러 갈래를 집대성하고 그 맥을 체계적으로 오늘에 이어준 '근대 한국춤의 아버지' 한성준이다. 한성준은 조선 팔도의 악(樂)과 무(舞)를 두루 섭렵하고 익히며 더 나아가 무대예술로 재창작한 천재적인 춤꾼이면서 당대 명창들이 하나같이 최고로 손꼽았던 명고수였다. 그의 춤은 손녀 한영숙과 제자 강선영으로 전승돼 다시 이애주, 정재만, 박재희로 이어져 왔고, 그의 북장단 소리는 고음반에 새겨져 남아 후대 북고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24년, 탄신 150주년을 맞이해 한성준 계보의 모든 유파들이 함께 모여 그의 춤 세계를 집대성해 조명하는 '2024 한성준 춤,소리 예술제'가 7월 25일(목)에 홍성문화원에서 열린다. 이 다채롭고 종합적인 우리 전통춤의 향연은 이애주문화재단이 앞장서 기획했다. 이애주문화재단 유홍준 이사장은 "한성준 선생님은 우리 전통 예술사 또는 연희사에서 단 한명의 독보적인 분으로,
(보령=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보령 풀파티 페스티벌'이 디케이이앤티(대표 박동규) 주최, 공중보건복지방송 주관으로 보령 개화예술공원 사계절체험장에서 개최된다. 보령시 4경인 개화예술공원은 허브랜드, 모산조형미술관, 사계절체험장으로 충청권 유명 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며 연중 4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온다. 이곳에서 2024년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10일에 걸쳐 '보령 풀파티 페스티벌'이 열린다. 보령 풀파티 페스티벌은 아이돌 △DJ Mercury △Kissy △JU MUSEUM △Ovastan △Shownee △Ruby △Izreal △Alin △S2&R2 △Ellia △Cash △Roro △Minky 등이 출연한다. 매일 20시부터 23시까지 중, 대형 3개 풀장에서 EDM 공연을 진행하며 새벽 2시에 풀파티를 종료한다. 디케이이앤티는 풀파티 관람객을 위해 축제장 내 캠핑장을 운영하고, 대천해수욕장과 개화예술공원 사계절 체험장까지 셔틀버스를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보령 머드축제 기간 중 진행하는 보령 풀파티 페스티벌은 보령 머드축제를 찾아오는 국내, 외 관광객에게 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구성했다. 풀파티 장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우리의 정서가 배어있는 가곡은 우리의 마음을 가지런히 하고 순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믿어요"라고 말하는 ‘작곡가 임긍수 가곡의 대향연’ 11번째 공연이 오는 7월 22일(월) 7시 30분 서울 잠실의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임긍수는 예술의 최고봉이며 종합예술로 불리는 오페라('탁류', '행주치마 전사들', '메밀꽃 필 무렵', '권율장군'. '천년의 사랑') 5편을 위촉 작곡하였으며, 가곡 1,500곡, 합창곡 300여 곡 등 대한민국 가곡 역사에 길이 남을 명곡들을 작곡하였다. 임긍수 작곡가는 창작에 대한 열정으로 매일 일정한 시간에 남산 도서관 본인의 자리로 출근(?)하여 수많은 곡을 작곡하고, 가곡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꾸준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작곡가 임긍수 만의 따뜻한 감성을 지닌 주옥같은 신작 가곡 11곡과 기존 작품 10곡, 장녀 임재의 작곡가의 작품 2곡 등 총 23곡의 음악을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김이규)와 협연으로 선보인다.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김이규 지휘자는 "'제11회 작곡가 임긍수 가곡의 대향연'에서 연주되는 곡들은 주옥같은 시를 작곡해서, 한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필현 감독이 최근 낯설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이야기, 현대사회에서 널리 발생하는 사회문제인 가정 내 성폭력, 범죄, 복수 등을 다룬 영화 '내 안에 나'(각본·감독·촬영 서필현, 제작 필컴퍼니)의 제작을 완성하고 공개 시사회를 개최한다. 서필현 감독의 해외 영화제 두 번째 출품 작품인 영화 '내 안에 나'의 공개 시사회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 제4관에서 개최된다. 정재연, 정주흥, 이정주, 이성근, 김현정, 신희진, 이정주, 김초림, 조경현, 임주연, 김은남, 박성우, 정우민 등이 출연하는 이번 영화 '내 안에 나'를 연출한 서필현 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졸업하고 1995년 감독으로 데뷔 후 영화 '캉캉69' 외 20편을 연출해 온 중견 감독이다. 현재 영화사 필컴퍼니 대표를 맡고 있으며, 부산국제영화제 출품 차기 작품인 영화 '거룩한 물고기'를 연출·제작 중에 있다. 사이코패스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범죄자의 80% 이상 된다고 한다. 사이코패스는 타고 나지만 누구나 흉악한 범죄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정서 색맹이라고 할 수 있는 사이코패스는 가정에서 훌륭한 교육과 통제를 받더라도 근본적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 무대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펼쳐진다. 해외에 '국악의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부지화'가 재일본 한국전통무용가 천명선(千明善)과 이번에는 베트남 하이퐁에서 처음으로 공식 초청 국악 공연을 펼치게 된 것. '부지화'(대표 강현준, 연출 황진경)는 베트남 하이퐁의 베트남한국문화센터(센터장 Dang Lam Giang)와 공동으로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베트남 하이퐁의 하이퐁대학교(Haiphong University)와 백예대학교(Cao đẳng Bách Nghệ Hải Phòng)에서 전통예술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내 국악 공연단 최초로 베트남 현지 공립 및 사립 대학교에서 공식 초청 공연으로 펼쳐지며, 하이퐁TV에서 공연을 중계할 예정이다. 부지화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K-팝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전통예술 국악을 국제적으로 소개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라며 "특히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깊이를 보여줄 좋은 기회로 아시아를 시작으로 ’K-컬처‘ 시대를 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명무(名舞) 천명선 무용단의 전통·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가 올여름 현지 고객과 해외 방문객 모두를 흥분시킬 화려한 새 이벤트인 제1회 '국제 연 페스티벌(International Kite Festival)'을 개최한다. 호이아나의 '서머 바이브(Summer Vibes)' 캠페인의 메인이벤트인 이 축제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되면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와 흥분의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와 베트남 남부 꽝남성 문화체육관광부(Department of Culture, Sports & Tourism)가 공동 주최하는 이 획기적인 행사는 장인 정신이 깃든 연 제작 방식과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면서 매년 주목받는 지역 문화 관광 행사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4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에는 약 1만 명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중국 본토, 홍콩, 대만,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 베트남을 포함한 12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팀들의 매혹적인 연날리기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에는 각양각색의 연과 다채로운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모든 연령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허가된 의약외품 모기기피제 중 팔찌형·스티커형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소비자는 향기나는 팔찌·스티커(공산품)를 모기기피제로 오인해 잘못 구매하지 않도록 제품 용기나 포장에서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의약외품으로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 확인처는 의약품안전나라에서 의약품등 정보 → 의약품 및 화장품 품목정보 → 의약품등 정보검색 → 제품명으로 확인하면 된다. 특히 모기기피제의 유효성분(주성분)으로는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파라멘탄-3,8-디올 등이 있으며 각 성분의 종류나 농도에 따라 사용 가능 연령이 달라지므로 나이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 한편 식약처는 여름철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야외 활동 시 주로 사용하게 되는 의약외품 모기기피제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등 소비자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했다. 모기기피제는 모기를 직접 죽이는 살충효과는 없으나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해 사람에게 접근을 차단하는 제품으로, 작은 입자 형태로 뿌려 사용하는 에어로솔제, 분무형 액제와 발라서 사용하는 로션제,액제,겔제 등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5공화국의 설계자', '제6공화국의 황태자' 등으로 불리며 권력 한복판에서 현대사를 호령하며 30여 년간 국회의원과 장관 등을 지내며 정계에 몸 담았던 박철언 전 장관(전 정무제1장관·전 체육청소년부장관, 제 13, 14, 15대 국회의원, 현 한반도복지통일재단 이사장·변호사·시인)이 등단 30주년 기념으로 여섯 번째 시집 <바람을 안는다>를 월간문학 출판부를 통해 출간했다. 박 전 장관은 이번 시집에서 자작시 80편을 통해 '대자연의 신비로움과 삶, 죽음, 만남과 이별에 대한 성찰, 세상살이의 기쁨, 슬픔, 아픔, 그리움, 안타까움을 영혼의 울림으로 담아' 독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벼운 차림으로 봄 산에 오르면 초록초록 푸르름 속에 바람이 안는다 너의 눈동자를 보면서 꽃처럼 너를 안는다 바람이 볼을 부비면 춤을 추고 싶다 이슬비에 젖어드는 교향곡 같은 봄 바람 꽃잎이 흘날려 꽃비가 되니 황홀경이다 내가 너를 피어나게 해야하는 사람이라 생각하니 마음에 바람이 분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냥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바람을 안는 것인가 - 본문 중 표제시(標題詩) '바람을 안는다' 전문 박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환경공학박사인 바리톤 이상은 독창회가 7월 10일(수) 저녁 7시 서울 을지로4가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바리톤 이상은은 경기고와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1975년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환경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부원장, 기술관리센타 소장을 역임했다. 1998년 한국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을 지내고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아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산업대학원장을 역임하였으며, 2011년 환경 분야 석학들의 모임인 한국환경한림원을 창립하여 6년간 회장으로 활동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우리나라 최고의 환경 전문가이다. 환경학자로 유명한 그가 20년 동안 갈고 닦은 서정 가곡, 자연환경 가곡, 독일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클래식 음악으로 독창회를 개최한다. 이상은 바리톤은 "몇 년 전 수십 년간 환경학자로 활동한 경험을 모아 회고록을 출간했는데 출판기념회에서 제가 취미로 성악을 하는 것을 알고 있던 전 환경부 장관께서 다음에는 환경과 음악을 연관해서 책을 저술할 것을 제안했었다"라면서 "자연환경을 묘사하는 음악 관련 자료를 찾았으나 진도가 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세대학교 교수인 양애경 시인이 등단 후 첫 번째 시집 <향기는 피아노를 친다>를 최근 현대작가시인선5로 출간, 독자에게 첫선을 보였다. 제6부로 구성된 이 시집 <향기는 피아노를 친다>는 제1부 '향기는 피아노를 친다', 제2부 '사랑은 물이다', 제3부 '달의 섬', 제4부 '침묵 안의 대화', 제5부 '따뜻한 것들의 소풍', 제6부 '나를 키우는 것들' 등 총 72편의 명징하고 청초한 시어들로 독자의 곁으로 다가서고 있다. 상자속 생각이 아니라 상자 밖이나 상자 모서리 끝에 존재하는 무언가를 찾아낼 때 빛을 발하는 일이다 사물 속의 참되고 멋진 깨달음 풍경들이 마음 안으로 들려오고 눈앞에 있는 천기들이 하늘 위의 북을 치는 것들이다 돌에도 두들기면 향기의 피아노는 거리낌 없이 진리의 소리를 낸다 향기의 피아노는 가슴이 뛰는 사람들에게 오늘도 달려가고 있다 - 본문 중 표제시(標題詩) '향기는 피아노를 친다' 전문 양애경 시인은 이 시집 '시인의 말’을 통해 "강단의 시간은 감정과의 정교한 물음들이다”라며 “상자 속 생각이 아니라 상자 밖 끝에 존재하는 무언가를 찾아낼 때 빛을 발한다”라고 했다. 양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오는 10월 17일부터 개인채무자에 대한 방문, 전화 등의 방법으로 연락하는 형태의 추심횟수가 일주일 7회로 제한된다. 금융위원회는 4일 개인금융채권의 연체 이후 관리와 채무자 보호 규율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감독규정 제정안을 다음 달 1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재의 연체 채무 관리체계는 금융회사 중심의 사전 예방보다는 신용회복위원회, 법원 등 공공부문 중심의 부실 발생 후 채무조정 방식이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 금융회사는 채무자와의 협상을 통해 채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관행적으로 추심위탁을 하거나 대부업 매각을 통해 회수 극대화를 도모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연체 이후에는 이자 부담이 확대됨에 따라 장기 연체자가 될 가능성이 높고 과도한 추심부담에 놓이게 된다는 우려도 있었다. 이에 선제적 부실 예방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연체 후 금융회사,추심자와 채무자간 권리,의무가 균형을 이루도록 하기 위해 개인채무자보호법을 지난 1월 제정했으며, 오는 10월 17일 시행을 위한 하위규정을 마련했다. 이번 제정법 및 하위규정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워싱턴 포스트가 '죽을 권리에 대한 논쟁에서 가장 저명하고 핵심적인 인물'이라 평한 미국 유명 방송인 다이앤 렘의 저서 '나의 때가 오면'이 문예출판사에서 출간됐다. 다이앤 렘은 전국 공영 라디오 방송국 NPR에서 1979년부터 2016년까지 40여 년에 걸쳐 자신의 이름을 건 쇼를 진행한 전문 방송인이다. 이 라디오 쇼에서 다이앤 렘은 상대를 존중하며 깊은 대화를 이끌어내는 탁월한 인터뷰 능력을 인정받으며 300만 명의 청취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그 결실로 방송계의 퓰리처상이라 불리는 피바디상을 수상했다. 2014년 다이앤 렘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남편이 열흘간 자발적인 섭식 중단으로 생을 마감하는 사건을 겪는다. 이 사건은 미국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이후 다이앤은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나의 때가 오면' 역시 존엄한 죽음을 선택할 권리를 알리고, 사람들이 더 자유롭게 죽음에 대해 논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였다. 다이앤 렘은 존엄사를 주제로 여러 인물과 나눈 대화 내용을 '나의 때가 오면'에 고스란히 담았다. 존엄사를 택한 환자와 그 가족, 의사와 간호사, 호스피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는 7월 4일 제21회 한국문협작가상, 제17회 한국문학백년상, 제13회 월간문학상, 제10회 한국문학인상 수상자를 결정 발표했다. 이 문학상들은 지난 1961년 창립, 올해 63주년을 맞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이 가운데 월간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 기관지 <월간문학>에, 한국문학인상은 계간지 <한국문학인>에 발표한 작품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7월 26일(금) 오후 15:00 한국방송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학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수상작) ◇ 제21회 한국문협작가상 ▲ 시 : 이준재(시집 '더 나은 비상을 꿈꾸며') 이준재 시인은 2006년 순수문학 시부문 등단. 한국문인협회 발전위원장. 광명새마을금고 이사. 제31회 순수문학상(시) 대상, 영랑문학상 우수상, 경김문협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간이역>, <새벽을 여는 사람>, <시는 절제된 언어의 춤사위>, <더 나은 비상을 꿈꾸며> 외 다수가 있다. ▲ 시 : 장수현(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