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가을도 붉은 머플러 날리며 어디론가 나서기를 좋아한다. 언제라도 당신을 초대하고 싶은 시간이다. 갈 곳이 많다. 세상의 여러 곳을 화사한 마음으로 바라보게 하며 인사하게 한다. 누구라도 가을이면 '내가 가려는 길이 뚜렷하다'. '너'와 '나'라는 말들이 시가 되고 노래가 된다. 그토록 사랑한 초록색 물풀들과 갈대 줄기로 여름을 만들었던 천사(1004)의 작은 섬들에도 붉은 성찬(盛饌)을 위한 준비가 바쁠 것이다. 멀리 날기 위한 작은 새들도 가벼워지기 위하여 깃털 하나까지도 버리며 준비를 서두른다.새의 깃털은 저만치 바람에 날리며 햇살을 가르고 갈 길을 간다. 이때가 되면 영국의 계관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1770~1850, William Wordsworth)의 시, '초원의 빛'이 60년대의 감성을 자극한다. '초원의 빛'은 영화 작품 제목으로 차용(借用)되기도 했다. 1961년 엘리아 카잔 감독, 워런 비티와 나타리우드 주연이다. '초원의 빛' 줄거리는 젊은이들의 불안한 방황과 정신적 혼란 시기에 사랑의 시련을 겪는 이야기다. 여주인공이 상처를 입고 어떻게 견디어 내고 치유되는가 하는 과정이 집약된 고전 영화다. '초원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는 200만 전남 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제15대 전남소방본부장으로 마재윤(55) 소방감이 23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마재윤 본부장은 소방간부후보생으로 1990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광주 광산소방서장, 소방방재청 재난소방상황실장, 광주소방안전본부장, 경기도소방학교장, 전북소방본부장 등 중앙과 지방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최일선 업무부터 전문적 소방과학과 교육 분야까지 두루 섭렵한 전문가로 현장대응 위기관리에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 본부장은 “곧 다가올 겨울철에 대비해 촘촘한 재난 예방과 대응은 물론 전남 안전 환경에 적합한 정책을 펼치겠다”며 “도민의 일상이 안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 본부장은 강진 출신으로 전남대 등에서 경영학과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족으로 부인과 2명의 자녀가 있다. chu7142@daum.net
(서울=미래일보) 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김용숙 월드스타 기자/편집 김정현 기자= 한국토종닭협회가 격오지 군 장병들을 위해 식사 기부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토종닭협회는 18일 협회사인 다향의 토종닭 삼계탕 100인분, 토종닭 바비큐 100인분과 그리고 과일(바나나, 귤 등) 100인분을 준비해 격오지 군부대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및 임직원, 걸그룹 미드나잇(단비, 별찌, 승은, 윤우), 부대 지휘관이 참석했다. 문정진 회장, 군 지휘관 그리고 걸그룹 미드나잇 멤버들과 다향의 토종닭 삼계탕, 바비큐 그리고 과일을 격오지 부대원에게 배식하는 봉사를 통해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철통같은 경계 근무 현장에서 근무를 서던 장병들은 "몸에 좋은 백색육 토종닭을 먹으니 건강해지는 것 같다. 준비해주신 한국토종닭협회, 다향 그리고 배식에 참여한 부대 지휘관님과 걸그룹 미드나잇의 손길을 잊지 못한다"라며 영양과 맛을 모두 잡은 한 끼 식사에 대만족을 보였다. 특히 한 병사는 "은색 포장이 전투식량을 연상케 한다"며 "이렇게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토종닭 음식을 우리만 먹어도 되나?"라고 말해 지휘관의 웃음을 샀다. 문정진 회장은 "
(서울=미래일보) 최창인 시인 = 가을 첫줄이다. 푸름에는 그 색깔만큼이나 셀 수 없는 감정들이 담겨 있다. 햇살이 웃음을 안고 풋풋한 선을 긋고 있다. 하지만 이 가을, 한국인의 마음은 오대오(5:5), 국론분열이라는 언론 분석이다. 물론 여론조사기관의 통계라는 것을 강조한다. 한 달이 넘게 지속된 조국 법무장관 논란, 연휴동안에도 내내 뜨거웠다. 연일 조국장관 가족에 대한 수사 속보가 쏟아지고 있다. 언론이 한사람에게 집중 포화를 보낸 것은 건국 이래 처음이다. 뉴스가 식상해서 속절없는 채널만 돌린다. 외국 여행지에서 버스킹(Busking) 하는 음악여행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이 방영중이다. 베를린과 암스테르담이다. 8월에 나간 방송을 재방송하는 것으로 보인다. C시인은 불과 며칠 전 독일을 다녀왔다. 근 7개월 동안 개최되는 부가정원박람회에 참가했다.박람회의 정원은 우리 고양시박람회와는 성격이 달랐다. 풀들이 정원으로 들어와 아름다운 꽃밭을 장식하고 있었다. 아주 흔한 닭의장풀, 여뀌, 망초꽃과 같은 풀들이 엄연한 정원 식물로 대접을 받고 있다. 들풀까지도 차별을 두지 않아 통일을 이룬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베를린은 독일 분단 시절 동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오나인(o9)솔루션즈는 16일 한국 지사장으로 이웅혁(50)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웅혁 신임 지사장은 IT 분야에 25년 이상 몸담아온 전문가로, 한국지사의 전반적인 운영을 이끌고, 통합 비즈니스 플래닝, 통합 수요 및 공급 플래닝에 대한 자사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 지사장은 오나인솔루션즈 합류 전에 아카마이 테크놀로지, SAP, JDA 소프트웨어, i2 테크놀로지, 오라클 등의 기업에서 한국 비즈니스를 이끌어 왔다. 이고르 리칼로 오나인솔루션즈 아태지역(APJ) 담당 사장은 “이웅혁 지사장의 선임을 계기로 한국의 고객에게 보다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나인솔루션즈는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AI 플래닝 플랫폼의 모델링 유연성, 오픈 아키텍처를 통한 솔루션 확장성, 네이티브 인메모리 컴퓨팅 기술을 통한 우수한 분석 성능, 컨피규레이션 기반의 유지 보수 용이성을 통해서 공급망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퓨어 네이티브 SCM 클라우드 서비스(Pure native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9월 1일로 창간 4주년을 맞은 '곁에 있어 좋은 신문' 영등포시대 신문이 '구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지역신문이 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영등포시대(회장 이보은, 대표 박강열)는 지난 8월 30일 서울 영등포 유스스퀘어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창간 4주년 기념식을 통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개그맨 이동윤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윤준용 구의회 의장, 강명구‧박용찬 자유한국당 영등포 갑/을 당협위원장, 정재민 정의당 영등포지역위원장, 김민석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위원회 부위원장, 김정태 서울시의원, 권영식 영등포구의회 부의장, 김길자 운영위원장, 김재진 행정위원장, 정선희‧이규선‧오현숙‧유승용 구의원, 마숙란 전 구의원과 영등포시대 정기구독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사단법인 국회기자단(이사장 이정우, 가칭)과 더좋은정책연구원(원장 김을규) 임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보은 회장은 “영등포시대는 ‘공익목적을 가진 사실 보도는 언론의 사명'임을 천명하고, 곧고 옳은 길을 걷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보은 회장은 “그러나 부족한 점 또한 많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라임라이트 네트웍스(Limelight Networks)는 한국 지사장에 이형근 신임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형근 신임 지사장은 영업, 서비스 전달 및 운영 등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코리아의 사업 전반을 진두 지휘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지사장은 그간 업계에서 입증된 탁월한 영업 역량 및 전략, 비즈니스 개발, 고객 성공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포함해 엔터프라이즈 기술 및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에 대한 2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지사장은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에 합류하기 이전에, 위워크 코리아에서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디렉터(Enterprise Sales Director), 아카마이 테크놀러지스 코리아에서 미디어 비즈니스 본부장을 맡아 여러 국내 선두 기업들을 담당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아마존 웹 서비스 코리아에서 클라우드 영업 이사, GS네오텍 SI사업부에서 영업 및 영업 관리를 담당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형근 지사장은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최적의 CDN 솔루션과 차별화된 전문 지원 서비스 모델을 제공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30일 국회 사무차장(차관급)에 김승기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하는 등 국회사무처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임익상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최시억 국회도서관 의회정보실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임재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홍성현 국회의정연수원 교수를 9월 1, 2일 자로 임명했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대상자의 경력, 전문성 및 리더십 등을 고려했다"면서 " 다수의 사무처 직원들이 참여해 실시한 수석 및 수석임용후보자 평가결과 등을 참고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추후 지속적인 평가 실시 및 그 결과를 반영한 인사를 통해 인사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redkims64@daum.net
▲차성웅(한국NGO신문 이사)씨 별세, 여영미(한국NGO신문 대표)씨 남편상, 차민경 씨 부친상=27일은평성모병원장례식장 9분향실, 발인 29일 오후 12시30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02-2030-4444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영등포시대신문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유스스퀘어 청소년문화의 집 소통관 3층에서 창간4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윤준용 영등포구 구의장, 지역 국회의원, 자문위원, 공감기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박강열 영등포시대신문대표와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가 '지역신문에서 희망 찾기'를 주제로 기념 토크쇼를 펼친다. 박강열 대표와 이영아 대표는 이번 토크쇼에서 ▲디지털시대에 지역신문 살아남기 ▲지역신문의 열악한 환경, ▲지역신문의 역할 ▲주민과의 소통 ▲지역신문 21세기 모델 등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redkims64@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8월26일자로 4급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과장급 전보인사는 지난 20일자 국장급 전보인사에 이어 내년 국비 예산 확보, 수영대회 결산 등 각종 현안업무 추진의 연속성이 요청되고 있어 승진, 결원 직위 충원 등 꼭 필요한 인사에 한정했다. 이번 과장급 전보인사도 민선7기 인사 기본원칙인 1년 필수보직기간이 원칙적으로 지켜졌으며, ‘희망인사시스템’에 기반해 보직경로, 직무수행능력, 리더십 등을 고려한 인사배치로 외부 청탁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적재적소 인사가 이루어졌다. 4급 협력관 전보는 ▲강영숙 여성가족정책관 ▲김경미 안전정책관 ▲이평형 문화도시정책관 ▲구종천 일자리정책관 ▲류영춘 시의회 총무담당관 ▲장봉주 시의회 의사담당관 등이다. 4급 과장급 전보는 ▲윤창옥 혁신도시담당관 ▲이돈국 총무과장 ▲박찬대 장애인복지과장 ▲박인기 도시정비과장 ▲김종호 건축주택과장 ▲ 박승권 이전사업과장 ▲김영선 문화산업과장 ▲ 윤창모 체육진흥과장 직무대리 ▲김현중 생명농업과장 ▲오동교 에너지산업과장 ▲안신걸 스마트시티과장 지정대리 ▲강영천 대회지원과장 ▲조배식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연구부장 ▲전인근 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2일자로 국장급 전보인사를 소폭 실시했다. 이번 국장급 전보인사는 영국 속담에 ‘강을 건널 때 말을 바꿔 타지마라(Do not swap horses when crossing a stream)’라는 말이 있듯이, 내년 국비 예산 확보, 수영대회 결산 등 각종 현안업무 추진의 연속성이 요청되고 있어 승진, 결원 직위 충원 등 꼭 필요한 인사에 한정하고, 연말에 성과창출 평가 등을 반영해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2급(지방이사관) 전보는 ▲문범수 시의회 사무처장, 3급(지방부이사관) 전보는 ▲이상배 도시재생국장 ▲곽현미 군공항이전추진본부장 ▲허익배 교통건설국장 ▲ 이달주 북구 전출(부구청장 요원), 4급(지방서기관) 전보는 ▲오영걸 정책기획관 ▲김경호 노동협력관이다. 문범수 시의회 사무처장은 1985년 광주광역시에서 첫 공직을 시작, 행정자치부 조사담당관, 광주시 도로과장, 도시철도건설본부장, 남구 부구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는 등 직무수행능력, 리더십 등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의회와 집행부간의 원활한 소통 및 협치 등 의회사무처의 전반적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상배 도시재생국장은 고시출신으로
▲위정남 씨 별세, 박주선(바른미래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 7일 오전 5시, 장지 전라남도 보성군 선영, 02-3410-6917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장진영 바른미래당 아파트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서울시가 친환경 에너지 생산 및 에너지 전환을 유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패널 설치 사업’에 대해 경제적 타당성이 전혀 없는 혈세 낭비 사업이기 때문에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진영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황태연 아파트특위 소위 위원장, 황인직 아파트 특위 수석 부위원장과 함께 서울시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패널 설치 사업’에 대해 기자들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문제점을 조목 조목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장 위원장은 "미니태양광 패널을 설치 비용이 평균 57만원 정도인데 물론 자기부담급은 6만원이고 50만원 이상을 세금으로 충당한다. 월평균 절약 전기료는 3,122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원가를 뽑으려면 최소 180개월, 15년이 소요된다"며 사업의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장 위원장은 "태양광 패널이 15년 이상 설치돼 사용할 수 있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문제는 태양광 패널의 실제 수명은 인버터 수명과 일치한다"며 "관계업계에서는 인버터 수명이 10년에 불과한데 한달에 3000원 전기료 아끼자고 지원대상이 아닌 인버터 교체비 약
▲천득린 씨 별세, 천정배 (민주평화당 국회의원)·방훈(전 삼성전자 전무)·월희(전 목포영흥중 교사)·진희(목포마리아회고 교사)·민희씨(전 아이비학원 원장) 부친상, 홍성곤(고려대 강사)·김대중(목포 제일중 교사)·현재형(솔라팩토리이노베이션 대표)씨 장인상, 천지성(서울중앙지법 판사)·미성(외교부 서기관)·유현(NICE평가정보 대리)·유상(오레곤대 박사 과정)씨 조부상 = 8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1일 오전 5시, 장지 전남 신안군 암태면 신석리 구석마을 선영, 02-2227-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