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덴마크 의료기기 전문업체 콜로플라스트 코리아는 지난 9월 4일 개최된 '2020 척수장애인대회'에서 척수장애인의 신경인성 방광 관리의 표준인 청결자가도뇨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이하 척수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척수장애인대회는 척수협회와 대한척수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며 척수장애인 관련 유관기관과 전문가의 연계를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행사이다. 콜로플라스트는 국내 최초 일회용 친수성 코팅 카테터를 소개하고 본격적으로 확대한 회사이다. 이와 함께 신경인성 방광 및 자가도뇨와 일회용 친수성 코팅 카테터 사용이라는 국제 표준의 치료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대하는 다양한 노력을 척수장애인협회와 함께 진행해 왔다. 앙투앙 파포즈 콜로플라스트 코리아 지사장은 '앞으로도 척수장애인들의 방광 건강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콜로플라스트는 척수장애인협회와 관련된 활동 외에도 2016 리우 장애인 올림픽 및 2018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아안게임에 참가하는 척수장애인 국가대표팀에 다양한 일회용 친수성 코팅 카테터 제품을 기증하고 사용법을 교육함으로써 보다 좋은
(서울=미래일보) 최현숙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배우 현빈의 팬들이 캄보디아에 7번째 우물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물 기증은 현빈의 생일인 9월 25일을 기념한 것으로 홍콩, 일본, 한국 팬들이 모인 HB international이 진행했다. 팬들의 우물 나눔은 2014년 처음 시작됐으며 7년 동안 꾸준히 실천해 나눔 문화 확산과 스타와 팬들의 선한 영향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나눔에 참여한 팬들은 배우 현빈의 생일 기념으로 우물을 기증하는 이벤트가 더욱 장기간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항상 밝은 모습으로 기쁨을 주는 현빈의 39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생일을 맞은 배우 현빈은 현재 영화 '교섭' 촬영에 한창이다. '교섭'은 중동에서 납치된 한국인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로 현빈은 국정원 요원 역을 맡았다. 월드쉐어는 국제구호 NGO단체로서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결연, 식수 개선사업, 긴급구호, 해외봉사단 파견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ktkfkd04tkah@hanmail.net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누군가를 상상하는 일이다. 인간이 시시하지 않고 가장 완전해질 수 있는 것은 상상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할머니가 전해준 그림자 이야기는 기억 저편에서 눈부시게 반짝이는 단 하나의 풍경이다. 나의 할머니는 11년을 중풍으로 방안에만 계셨다. 중풍은 육신의 절반이 마비된 상태다. 침을 흘리며 손수건으로 닦아내야한다. 오른손을 움직이려면 성한 왼손이 가서 옮겨 주어야 한다. 할머니의 행동을 보면 옷감을 만드는 공정과 같았다. 옷감은 직조(織造)에 의하여 만들어진다. 직조는 두 개의 실이다. ‘날실’과 ‘씨실’이다. 이 두 개의 실, 날실과 씨실은 직각으로 교차하며 서로를 도와 비로소 옷감이 된다. 또한 옷감이 되기 위해선 '식서'(飾緖)도 필요하다. 식서란 직물 양쪽 끝부분의 옷감이 풀리지 않도록 세로 방향으로 만드는 '테두리'를 말한다. 할머니를 보고 있으면 마치 날실이 움직이지 못하면 씨실이 도와가며 옷감을 짜듯, 11년을 살아오신 것으로 보인다. 할머니의 중풍은 침울하게 보이지만 가만히 보고 있으면 옷감 짜기의 하나인 날실과 씨실의 식서로 마무리하는 오묘함으로 애써 바꾸어보곤 했다. 솔직히 이 같은 할
(나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국립나주병원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나주시지회와 지난 17일 국립나주병원 직업재활훈련장 커피스토리에서 정신과 환자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적인 낙인과 차별로 고통받는 소외계층인 정신과 환자들에게 다양한 전문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할 예정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전문 자원봉사자 연계를 통한 정기적인 프로그램 지원, 입원한 환자의 지역사회 예술 활동 참여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윤보현 국립나주병원 원장은 "민관이 협업해 소외된 정신과 환자에게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우리 환자들이 더 행복해지고 지역사회 시민으로 살아가는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나주병원은 호남권역을 대표하는 공공 정신의료기관으로 정신 재활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나주예총은 미술, 연극, 문인, 음악, 연예 등의 전문 예술인이 모여 이루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교육 전문기업 메인콘텐츠는 특허 출원한 '온라인 사업계획서 프로그램'의 이용자가 3분기 만에 이용자 1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되면서 창업교육의 온라인 진행에 대한 필요성이 매우 높아졌다. 실습이 중요한 창업교육에서 오프라인 교육을 하지 못하는 것은 교육 진행에 매우 큰 어려움을 불러왔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슘페터 온라인 창업교육 프로그램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인콘텐츠는 현재 많은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들이 이 온라인 사업계획서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도출했으며 실제로도 창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과정을 통해 도출된 아이템으로 딜리버리T, 웰스터디, 마이플레이캠, 몽글 등 다양한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슘페터 온라인 창업교육 프로그램은 서강대, 부산대, 성신여대, 경운대와 LINC+사업단(동서대, 동의대, 해양대, 동명대) 그리고 경기지역연합(수원대, 협성대, 한신대, 오산대, 한경대, 평택대) 외 20여 개의 대학에서 진행됐으며, 온라인 교육에도 불구하고 매우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였다. 슘페터 프로그램 수료자는 "아이디어 개발부터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비원에 갈 때면 가슴이 저미곤 한다. 건청궁(乾淸宮 명성황후 시해 장소)앞에 서면 비가와도 빗소리가 들리지 않는 바닷가 모래밭을 걷는 것과 같다. 모래에 스미듯 내리는 족족 가슴을 저미는 데는 무슨 소리가 들리겠는가. 건청궁 앞에서는 새들도 노래하지 않는 것이 경건도(敬虔道)다. 조류탐사를 수년 동안 하고 있는 조류학자들도 동궐의 우리 새들 행동에 숙연하다. 비원은 임금과 같이 산책을 한 나무들도 있다. 고종이 즐겨 먹은 고종시 감나무도 그중 하나다. 나무들은 역사의 숨결을 나이테에 일기 쓰며 동궐을 지킨다. 동궐(창경궁, 창덕궁, 종묘) 내에는 또 다른 주인들이 조선왕조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그들은 까치와 원앙새를 비롯한 붙박이 텃새, 17종이다. 동궐 텃새는 알에서 깨어나 죽을 때까지 동궐 지역을 '절대'로 벗어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다. 왕들의 새다. 왕족이라는 프라이드를 가지고 품위를 지킨다. 동궐의 새들 중에는 떠돌이 텃새 15종이 살고 있다. 떠돌이 텃새는 궁궐을 벗어났다 다시 돌아오곤 한다. 이른바 이당 저당 돌아다니는 정치인을 두고 철새라 폄하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물론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여름새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어느 한 시간, 푹 젖은 마음을 말리거나 세상의 어지러운 속도를 잠시 꼭 잡아매두기가 필요한 시간이다. 뜻하지 않는 코로나19바이러스가 인류의 걱정이 된다. 세계인의 슬픔을 주섬주섬 싸들고 가주기를 희망하는 시간이 간절하다. 그래 어딘가에 우리들의 눈가에 스치는 눈물을 닦아주는 그 누군가의 위로 자가 있을 것이야. 서울의 성북동은 상위 1프로와 하위 1프로가 공존 하는 곳이다. 성곽마을 밑에는 상위 1프로가 사는 부자마을이다. 성곽을 끼고 한참을 오르면 하위 1프로가 사는 굽이굽이 골목의 마을이 나온다. 그곳에는 성북동 비둘기 시를 만든 김광섭(1905~1977) 시인이 살기도 했다. 성북동 비둘기의 시를 만든 시기는 1960년대 말이다. 시의 내용은 성북동 산에 번지가 생기고 채석장의 포성이 정적을 깨면서 비둘기는 갈 곳을 잃고 거리 곳곳으로 날아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도 김광섭 시인이 살았던 산꼭대기는 서민들의 삶이 오가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인지 성북동에는 유달리 비둘기가 많다. 비둘기는 아침이슬이 내린 돌 위에 앉아서 구구구를 한다. 아마도 김광섭 시인을 잊지 못하는 비둘기가 시낭송을 하는 것이라 하는 분도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망초꽃 피는 여름의 중심이다. 방식 뮤지움 정원을 바라보며 선배시인과 차 한 잔을 나눈다. 도시에서 태어나고 도시에서 잔뼈가 굵어진 해박한 시인선배다. 정원의 나리꽃을 보다가 시골이야기를 나눈다. 지금쯤 시골 산야에는 나리꽃이 지천에 스스로 피고 지는 시간이다. 나리꽃은 비료를 주지 않아도 튼실한 줄기로 자란다. 우아하게 고개를 들고 수평선을 바라본다. 시골 밤, 별들은 살이 찌고 유난히 빛이 난다. 시골문인들은 감성들을 접어두었다 펴보는 것이 부자처럼 보인다 한다. 자연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접어두었다가 틈나는 시간이 되면 펴볼 수 있는 것이 유일한 인간의 영역임을 말한다. 우리는 접는다는 것에는 사물을 생각한다. 예컨대 한국의 종이돈은 4천 번을 펴고 접으면 수명이 다한다고 한다. 미국의 달러화는 3천 번, 일본의 엔화는 천오백번 펴고 접으면 수명이 다한다는 조폐공사의 데이터다. 한국의 돈이 세계에서 가장 수명이 길다는 과학이다. 지폐도 펴고 접으며 수명을 다한다는 것이다. 반면 생각의 힘은 접었다 펴면 오히려 건강하여 진다고 한다. 접고 펴는데 무한정이다. 생각은 정신이 되고 자주 쓰면 근육이 붙는다. 생각이 많으면 타자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기아자동차가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이색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기아차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패밀리카로 꼽히는 '카니발'의 4세대 모델 출시를 기념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연계하여 '대한민국 아동 행복 프로젝트-놀이공감 키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지난 2일(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든든한 아빠차,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자동차'라는 카니발의 이미지에 걸맞게 아이들을 위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기아차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강원도 및 전남 지역 아동 830명을 대상으로 찰흙놀이·보드게임·미니블록, 컬러링북·슬라임 등 ‘놀이 공감 키트’와 핑크퐁 아기상어 벨트·셀토스 조립 블록 등 도합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킥보드, 스케이트보드, 드론, 레고 블럭 등을 활용해 아이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차는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진행하는 ‘그린라이트 키즈’ 캠페인의 교통안전 키트를 전달해 교통안전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아자동차는 ‘카니발’이 우리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세기의 로맨티스트 카사노바(kasanova, 1725~1798)는 한국여행을 꿈꾸었다. 카사노바를 역사상 가장 유명한 바람둥이로 손꼽는다. 어느 면에서 그의 자아에 대하여 고민 없이 기록, 과장된 면도 있다. 카사노바는 시를 쓰며 동양의 나라들, 특히 한국에 대한 동경을 가졌던 인물로 알려진다. 동양을 다녀온 성직자가 한 폭의 그림을 카사노바에게 선물한 적이 있다. 그림에는 한국의 선비가 '갓'(양반, 관리가 쓰는 모자)을 쓰고 거리를 걷는 것이 호기스럽고 이채로웠다. 모자의 재료가 거웃이나 말꼬리 털 같지만 위엄이 있어보였다. 카사노바는 언젠가 여행을 통하여 한국의 갓을 쓰고 의관을 직접 체험하여보리라 다짐 했다. 그가 남긴 22권의 회고록, 40권의 저서는 연애지상주의자라든가 성적 쾌락주의자라고 폄훼, 무리한 해석들이 분분하다. 그의 회고록은 200년 전의 베네치아와 로마, 프랑스의 문화가 형태학적으로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는 유럽 도시의 곳곳을 여행하였고 기록으로 남겼다. 그가 사랑했던 여자들의 심리, 가정 배경도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복식 학자나 당시의 문화형태학을 연구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우리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신임 정무수석보좌관에 이남재(53세)씨를 임명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이남재 정무수석보좌관은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출신으로, 서강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참여자치21 운영위원, 전남대 5·18연구소 연구위원, 전라남도 정책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광주CBS 라디오 CBS매거진’, ‘KBC 광주방송 시사터치 따따부따’ 등 시사평론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신임 정무수석보좌관은 다양한 정무활동 경험을 통한 전문성과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시각을 겸비하고 있어 광주시정에 대한 정책제안 및 시정보좌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당, 시민단체 등에서의 다양한 정무적 경험과 지역현안 시사평론 활동을 바탕으로 국회 및 시의회, 언론, 시민사회단체 등과 상시적 소통·협력 강화는 물론 광주시정 전반에 대한 대시민 소통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무수석보좌관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시의회와 시민사회, 언론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면서 시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청천 하늘엔 별도 많고, 우리네 가슴에 수심도 많다." 아리랑의 한 대목이다. 이 아리랑의 연대는 몰라도 파란만장한 고민의 바다에 살았던 우리 어머니들의 비탄의 노래가 아니었든가 짐작만 해본다. 지금 한국의 하늘엔 잠시 잠깐 향기가 사라졌다. 사람과 사람의 정으로 탄생된 인간의 향기는 철저한 정파주의로 덮어져 있다. 사라진 향기의 원인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올리지 않아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지닌 괴로움, 변화를 견디어야 하는 괴로움이 하늘을 가린 것이다. 그 원인의 근원을 올라가보면 메이지(明治) 시대에 탈아입구(脫亞入歐)라는 말이 있다. 아시아를 벗어나 서양을 모방 한다는 의미의 말이다. 이 말은 일본 작가 나쓰메 소세키가 문명이 발전 할수록 인간의 고독은 깊어지고 구원받기 어렵다했다.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는 메이지 시대 ‘일본의 문호’라고 불러지기도 했다. 물론 일본인의 입에서 나온 말이니 다소 거슬려도 이해를 구한다. 지금 한국은 '우리'라는 것을 벗어나 '나'라는 개체가 급격하게 변화되어가고 있다. '개인의 자유'을 기초로 한 이른바 '개인의 시대'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런 시대에서
(제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하나방역 제주지사와 함께 제주도 내 복지시설에 방역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방역 나눔은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복지시설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이 계속되자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고자 진행했다. 방역 봉사에 함께하는 하나방역은 전국 18개 지사를 운영 중인 업체로 세균 및 해충으로부터 쾌적한 생활환경과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전문 소독·방역업체이다. 특히 제주지사 황현호 대표는 평소 나눔에 큰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도민을 위해 월드쉐어와 함께하기로 했다. 월드쉐어와 하나방역은 지난 7월 6일을 시작으로 아동 그룹홈과 학대 피해 쉼터 등 제주도 내 16개 복지시설에서 건물 전체 소독과 살충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후로도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소독·방역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방역 봉사를 진행한 황현호 제주지사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우울한 상황 속 가장 잘 할 수 있는 능력으로 타인에 큰 도움이 되어 감사했고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월드쉐어와 함께하며 지속적인 방역활동에 힘쓰도
(서울=미래일보) 윤정인 기자 = 건국대학교는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 고사 기간은 지난 7월 15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이며 고사 기간 내 운영되는 온라인 모의논술고사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바로 응시할 수 있다. 한 가지 계열만 응시할 수 있으며 응시 인원 제한은 없다. 다만 응시 계열별로 응시 방법의 차이가 있다. 인문사회Ⅰ은 PC에서 작성한 답안을 그대로 제출하면 된다. 인문사회Ⅱ는 문제1의 경우 PC에서 작성한 답안 그대로 제출하며 문제2는 답안지를 출력해 수기로 작성하고 응시시간 내 업로드한다. 업로드 시간을 추가로 30분 부여한다. 자연계열은 인문사회Ⅱ의 문제2 방법과 마찬가지로 답안지를 출력해 수기로 작성하고 응시시간 내 업로드 한다. 업로드 시간을 추가로 30분 부여한다. 채점/개별 안내 등은 제공하지 않지만 답안지를 정상 제출한 응시자에게는 KU논술가이드북을 우편으로 송부할 계획이다. 논술가이드북에는 출제 의도와 문제 해설, 예시 답안, 연습용 답안지 등이 수록되어 있다. 건국대 KU논술우수자는 2021수시에서 445명을 모집한다. 논술 100%에 수능최저
(영천=미래일보) 이솜결 기자= 김종형 한국실용댄스생활체육협회장은 "30여년 동안 생활스포츠 개발과 자질 향상을 위해 자신의 젊음을 바쳐 교육을 시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종형 회장이 경북지역에서 지도한 실용댄스 동호인들만 약 2,000여명에 이르며 생활스포츠(실용댄스)의 발전과 홍보에 매진한 결과 영천시장으로부터 시민상을 받는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았다. 정통 프로페셔널 출신인 김 회장은 "춤에 대해 국민들이 좋지 않은 시각을 갖고 있는데 이제는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자신의 건강에 맞는 맞춤 실용댄스를 개발해 이에 맞는 에어로빅, 요가, 필라테스 등이 보급되고 있는 현실에서 춤 역시 자기의 체력단련을 위한 생활체육으로 인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여년간 춤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하고 있는 김종형 회장은 국민들의 의식변화와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영천 각 지역 복지관협회에 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종형 회장은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에게는 생활 실용댄스 체육이 적합하다"면서 "그렇게 힘들지 않고도 작은 움직임으로 음악에 맟추어 율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기분 전환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