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남부 아프리카의 웅혼한 대자연을 생동감 넘치는 사진과 함께 소개한 한 아마추어 사진작가의 여행기가 출간됐다. 북랩은 마사이마라 국립공원, 킬리만자로산, 잔지바르섬 등 남부 아프리카의 명소를 사진과 글로 담은 아마추어 사진작가 김국진 씨의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아프리카’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28일 동안 케냐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7개국을 종단하면서 남긴 사진과 에세이를 수록한 여행기로서, 아프리카를 잘 모르거나 아프리카로 여행을 준비하는 이가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각 자료와 교통, 숙소, 각종 요금, 환경 등 자신이 직접 겪은 여행 정보를 곁들인 점이 특징이다. 이 책은 케냐에 도착한 1일부터 시작하여 탄자니아(6~13일), 잠비아(14일), 짐바브웨(15일), 보츠와나(16~18일), 나미비아(19~22일)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23~28일)까지 날짜별로 나누어 여행기를 풀었다. 총 7개의 파트로 구성됐으며 각 파트의 이름은 방문한 국가로 되어 있고 파트 아래 소제목은 그 국가에서 머물렀던 명소로 잡아 생소할 수 있는 나라와 관광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명소가 제목인 것처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처음출판사가 신간 ‘네 심장을 춤추게 해봐’를 출간했다. 이 책은 답답하고 너무 마음이 아픈, 고민 때문에 뜬 눈으로 밤을 샌 날들이 많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책이다. ‘네 심장을 춤추게 해봐’는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사는게 가장 후회 없을지,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12명의 인물들이 자신의 일을 선택한 이유, 다양한 현장을 부대끼며 사는 일상을 그렸다. 처음출판사는 사회에 나가 정작 이것이 내가 해야 하는 일인지 고민하는 사회초년생이 많다며 ‘네 심장을 춤추게 해 봐’는 아파하고 고민하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이전 사회초년생들의 꿈인터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한 마디로 이야기 한다면 ‘나도 그랬어’다. 다양한 상황 속에 처한 12가지 이야기를 읽으면서 현재의 힘든 사회초년생의 시간들을 지날 때 힘들어하는 것이 나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쓰여진 책이다. 저자인 임태희도 힘든 사회초년생의 시간을 지나왔다. 하지만 그 때 깨달았던 것들 중 하나가 ‘꿈’이라는 가치. 사회초년시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위닝북스는 ‘날라리 문제아가 미국 뉴욕에서 일으킨 기적’을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신은 공평하다고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가혹할 정도로 큰 시련을 주기도 한다. 그저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가 오히려 감사하게 느껴질 정도로 끊임없이 무거운 시련에 맞닥뜨려 희망보다 절망이 익숙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사람은 살아가야 한다. 떠밀리는 대로 살아갈 것인지, 정면으로 맞서 싸워나갈 것인지는 오로지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 여기, 신의 손짓에 무릎 꿇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스스로 성공을 거머쥔 한 여자가 있다. ‘화목’보단 ‘학대’를 먼저 배웠고, ‘보호’보다 ‘폭력’을 먼저 알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그녀의 삶은 계속되어야 했다. 길지 않은 생에서 부모의 이혼, 끔찍한 가정폭력, 고등학교 중퇴, 정신병원 강제 입원, 미국 입국 거부, 두 번의 이혼 등 남들은 한 가지도 겪기 어려운 수많은 시련과 고통을 겪었지만 내면에 살아있는 열정의 불씨는 결코 꺼지지 않았다. 그녀는 힘든 일에도 반드시 끝이 있으며 그 순간을 이겨내면 더욱 큰 행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날라리 문제아가 미국 뉴욕에서 일으킨 기적'에는 미국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남들보다 쉽게 상처받는 이른 바 ‘유리 멘탈’의 소유자라 할지라도 자신에게 내재된 자생력을 믿고 굳건하게 나아갈 것을 권하는 힐링 시집이 출간됐다. 북랩은 따뜻한 시선으로 상처받은 이들을 보듬는 문재 시인의 시집 <유리멘탈의 자생력>을 펴냈다. 이번 시집에는 ‘우물 안 개구리’를 포함, 모두 82편의 시가 수록됐다. 시인의 시선은 누구보다 마음 약한 이들에게로 향한다. 그들은 스스로 못났다며 자책하기도 하고 초라해지기 싫어 날을 한껏 세우기도 하며 혼자 남겨질까 두려워 떨기도 한다. 시인은 그들에게 못나도 괜찮다고, 살다 보면 초라한 날도 화려한 날도 있는 거라고, 누구나 홀로 살아가는 것이니 걱정 말라는 위로를 건넨다. 시인이 이들에게 유독 눈길을 주는 이유는 스스로도 부서지기 쉬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위로는 단지 다독거림에서 끝나지 않는다. 잠시 쉬어도 된다는 달콤한 속삭임 대신 오늘 무너졌어도 내일 다시 뚜벅뚜벅 나아가야 하는 삶에 대해 말하고야 만다. 그리하여 시인은 우울의 심연에 잠긴 이에게 ‘두려워 말고 우물의 밑바닥까지 내려가라/또 자신에게 왜냐고 묻고 그 답을 찾고/삶의 즐거운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늘 출제되고 공무원 시험에서도 점차 비중이 높아가는 정부회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요점 위주로 쓰인 수험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현직 공인회계사인 손보승 씨가 공인회계사와 각종 공무원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만 간추린 수험서 '정부회계'를 펴냈다. 정부회계는 시험 출제 비중이 높지 않고 난이도 역시 평이한 편이지만 1점 차이로 당락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분야다. 현직 공인회계사인 저자는 여기에 초점을 맞춰 이론과 기출 문제를 한 권으로 압축하는 등 효율성을 기했다. 각 절은 이론에 대해 설명한 뒤 해당 내용과 관련된 기출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공부한 내용에 대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게 했다. 각 문제에 대한 해설은 공인회계사인 저자가 직접 집필했다. 법조문을 표로 정리한 것 역시 이 책의 특장점이다. 두 시험 모두 법조문이 곧 시험 문제가 되므로 수험생의 부담이 상당하다. 따라서 저자는 법조문을 그대로 싣되, 이를 다시 표로 정리하여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저자는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제 유형 중 하나인 비교 분석 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신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지난달 27일 구독자 100만을 달성한 펭수의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예약 판매 개시 10분만에 판매량 1000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100만 구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거대 펭귄 ‘자이언트 펭수’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 다이어리로 한 번 보면 폭 빠져버리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펭수의 모습은 물론, 선배님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따뜻한 멘트와 듣자마자 중독되는 펭수의 놀라운 자작곡까지 담아냈다. 박하영 알라딘 도서팀장은 "지난 달 28일 오전 10시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판매 개시 1분 만에 200부가, 이후 10분만에 1000부가 판매됐다"면서 "이렇게 빠른 속도로 판매된 단행본은 역대 처음”이라고 말했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의 주된 구매자층은 평균 연령 32세의 20~30대 여성으로 나났으며 오는 19일 정식 발매된다. sakaijang@gmail.com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와 월간 시문학사가 주최한 2019년 제5회 '문덕수문학상'과 제38회 '시문학상' 시상식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함춘회관 3층 가천홀에서 개최됐다. 이상옥 시인의 사회로 100여 명의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이날 시상식에서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에서 제정한 제5회 '문덕수문학상'에 박진환 시인과 시문학사가 제정한 제38회 '시문학상'에 김철교·정유준 시인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진환 시전집'으로 제5회 '문덕수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진환 시인은 전남 해남에서 출생하여 동국대 국문과와 중앙대 대학원을 수료(문학박사)하고 한서대 교수와 예술대학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월간 <조선문학> 발행인 겸 주간을 맡아 시업(詩業)에만 전념하고 있다. '문덕수문학상'은 시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시인과 평론가를 선정해 시상한다. 등단 20년 이상의 문인 중 최근 5년간 작품을 발표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심산은 문덕수 시인의 호다. 상금은 2,000만 원이다. 박진환 시인은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1960)과 <자유문학> 문학평론 부문(1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오중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은 오는 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JNJ아트컨벤션에서 저서 '36.5 도시, 평택'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중근 위원장은 사람의 체온인 36.5℃를 제목으로 한 이 책에서 36.5도 온기가 가득한 도시, 365일 생기 가득한 평택의 도시를 이야기하고 있다. 오 위원장은 "도시란 결국 사람을 위한 시간과 공간이 엮여 만들어지는 것으로 우리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의 이야기아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 위원장은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는 사람의 온기, 공간의 생기, 시간의 활기를 닮은 도시"라면서 "평택이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야 하는 지를 책 속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36.5 도시, 평택'은 ▲1장 온기, 생기, 활기가 넘치는 도시 ▲2장 문화의 씨실과 평화의 날실로, 평택 바로잡기 ▲3장 노을의 도시에서 여명의 도시로, 평택 새로고침 ▲4장 서로 다른 너와 내가 만나, 평택의 사람들 4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오중근 위원장은 "사람이 아프면 병원에 가듯이 사람이 사는 도시로 마찬가지"라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북라이프가 매거진 ‘대학내일’에서 특유의 섬세하고 위트 넘치는 필치로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은 김슬 저자의 첫 독립 에세이 "9평 반의 우주" 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상경한 지 7년 만에 비로소 자기만의 공간을 갖고 처음 겪게 된 저자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았다. 최근 1인 가구 600만 시대를 넘어서면서 성별, 연령, 지역 등에 따라 삶의 방식이 점차로 다양해지고 있다. 혼자 고양이를 키우며 산다고 해서 반드시 비혼주의자인 것이 아니듯 각자 자기만의 방식대로 삶을 꾸려나가는 것이다. 결국 어떤 삶에도 정답은 없다. 혼자서도 완전해지기 위해 우리에게 더욱 다양한 삶의 방식이 필요한 이유다. 대학생 때는 기숙사를, 졸업 후엔 룸메이트와 함께 사택을 전전하다 비로소 자기만의 공간을 갖게 된 저자는 웃풍과 곰팡이, 바퀴벌레 등 반갑지 않은 존재와 뜻밖의 동거를 하고, 한겨울 동파로 터져버린 보일러와 씨름하며 홀로서는 것이 얼마나 현실적인 일인지 온몸으로 깨닫는다. 물리적 독립에서 정신적 독립으로 넘어가면서 독립에 대한 로망은 깨졌지만 취향은 분명해지고 현실을 바라보는 시야는 더 넓어졌다. “혼자를 위한 세계는 존재하는 것이 아니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故 노회찬 전 의원과 함께 22년간 진보정당 운동을 했던 신장식 변호사가 '함께, 노회찬-노회찬과 함께 한 진보정당 22년의 기억'을 출간했다. 이 책은 후배 정치인의 프리즘을 통해서 재정리한 고 노회찬의 진보정당 운동 22년의 일대기다. 저자 신장식 변호사는 “감히 노회찬 이후의 진보정당을 고민하기 위해 그를 기억해야만 했다"고 말한다. 해산 안 하고 버텨서 창당의 길로 나아갔던 1997년에서 2001년까지의 사건들, 민주노동당의 당세가 결집되던 2002년에서 2006년까지의 사건들은 물론, 대선 참패와 분당으로 기우뚱하고 이합집산하던 최근의 일들, 마침내 정의당으로 다시 모여 새벽의 6411번 버스의 유령들을 위하는 정당이 되자고 역설했던, 쓰라림과 환희가 교차하는 모든 순간을 담았다. 특히 프롤로그에 묘사한 5일장의 기록은 슬픔의 순간에도 시민을 상대로 장례식 준비를 해야 했던 정의당 상근자들의 애환이 함께 남겼다. 신장식 변호사는 긴 회고 뒤에 ‘노회찬의 말’의 특징을 분석하고, 강한 진보정당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하며, 본인이 스스로에게 부여한 정치적 과제, 국민을 위한 사법개혁은 어떠한 것이어야 하느냐에 대해 말한다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연희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작연희 활성화’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년간 ‘창작연희 작품공모’로 발굴된 작품 중 퍼포머그룹 파란달의 '로미오-THE 씻김', 광대생각의 덜미 인형극 '문둥왕자', 사물놀이 필락의 '행복한 주택 - 더 드림'이 오는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화여자고등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관객과 재회한다. 2007년부터 창작연희 작품을 발굴해 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기존의 일회성, 단발성 지원에서 나아가 작품이 성장할 수 있는 단계별 무대를 지원한다. 지난 12년간 발굴된 60여 편의 창작연희 중 대여섯 편만이 간간이 무대에 오르는 현실과 킬러 콘텐츠 부재에 따른 문제의식으로부터 시작됐다. 작품발굴부터 재공연 무대까지 관객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접점을 늘려 창작연희 작품개발에 나선다는 취지다. 올해 첫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5월 ‘신작 쇼케이스’와 기존 작품 대상으로 한 11월 ‘재공연’을 추진한다. 재공연 지원은 타 기관의 수혜를 받았어도 연희를 중심으로 레퍼토리화가 가능한 작품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goquit@gma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유니드캐릭터는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 최초로 지난 20~22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아프리카 방송전에 참가, 아프리카에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수출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유니드캐릭터는 자체 캐릭터를 창작, 캐릭터 IP를 활용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으며 자체 캐릭터로는 크리켓팡, 로즈킨더 등이 있다. 유니드캐릭터는 현재 인도, 남아공 국민스포츠인 크리켓을 소재로 한 ‘크리켓팡’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이며 2020년에는 인도 및 남아공의 TV, OTT 시장 및 현지 어린이 교육사업에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번 Discop 행사를 통하여 유니드캐릭터는 아프리카 주요국의 유관 업체들과 네트워크를 확보하였다. 특히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방송 콘텐츠 전문 배급사인 그라벨로드사와 아프리카 지역의 콘텐츠 배급에 대한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하기로 하고 세부 계약 사항을 조율 중이며, 12월 정식 계약 체결 후 남아공 등 아프리카 전 지역에 대한 콘텐츠 배급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케냐의 OTT 서비스 업체인 마이다스사로부터 콘텐츠 구매 의향을 얻고 콘텐츠 판매에 대한 세부 조건을 협상 중이다. 송민수 유니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오는 12월 3일과 4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처용무, 가야금, 해금 등 전통예술을 취미로 배워온 일반인 441명이 나만의 무대를 갖는 '2019 문화학교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 1988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악강습을 시작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문화학교는 지난 30여 년간 약 5만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전통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현재 정재와 가야금병창을 비롯한 100여 개의 전통예술 강좌를 운영 중이며 1600여 명의 수강생이 일상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의 주인공은 30대의 직장인부터 70대의 어르신까지 다양하다. 전통예술을 매개로 40년 세대차를 뛰어 넘는 취미 공동체다. 미국에 살지만 젊었을 때 매료된 한국무용을 배우고자 9개월간 한국에 거주하는 수강생부터 퇴근 후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하는 자매까지 다양한 사연을 지닌 수강생들이 함께 한다. 이들이 2월부터 10개월 간 갈고 닦은 실력과 열정을 담은 32번의 무대가 이틀에 걸쳐 관객을 맞는다. 전통예술인들의 꿈의 무대인 ‘예악당에 오른다’는 희열은 이들의 원동력이 된다. 발표회를 찾아준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현 디벨로퍼가 말하는 기획설계 노하우’를 출간했다. 건축을 한다는 것은 매우 많은 요소들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퍼즐을 맞추는 것과 비슷하다. 또한 기획설계에서부터 실시설계까지 단계별로 그 밑그림이 다르기도 하다. 기획설계는 그 퍼즐들이 함축되어 있고, 사람과 비유하면 뼈대를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과업이다. 학창시절 설계 과제 시에 실제 내가 설계한 건물이 이 땅에 지어질 수 있는지 깊게 고민한 건축학도가 몇 명이나 있을까? 실무에 접어들어선 그 수많은 퍼즐을 맞추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좋은 땅을 찾는다는 건 무엇일까? 건물을 지을 때 자선사업가가 아닌 이상 매매수익과 임대수익이 높은 땅, 즉 수익요소가 높은 땅을 찾을 것이다. ‘현 디벨로퍼가 말하는 기획설계 노하우’는 좋은 땅, 그중 수익요소가 높은 땅을 찾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실제 사례를 통하여 정리한 ‘현 디벨로퍼가 말하는 기획설계 노하우’를 통하여 건축을 시작하는 건축학도, 설계실무자, 부동산개발투자가 등 이 퍼즐을 맞추고자 하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는 나침반을 주고자 한다. sakaijang@gm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짐 로저스의 한반도 투자론을 담은 ‘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가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됐다. 짐 로저스는 2015년 CNN 인터뷰를 통해 “내 돈 전부를 북한에 투자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책은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의 세계 최초 한국 독점 출간본이다. 세계적인 투자자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설립한 퀀텀펀드에서 무려 4200%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해 세계 투자시장을 뒤흔든 ‘월스트리트의 전설’ 짐 로저스는 두 번의 북한 방문과 실제 한국 투자 경험, 오랫동안 지켜봐 온 한반도 국내외 정세 변동에 관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가 지금까지 직접 현장을 다니며 쌓아온 한반도의 경제통합에 관한 특별한 통찰을 전한다. 남북한 경제 상황에서부터 경제통합 한반도의 등장으로 새롭게 그려질 세계 투자 지형의 미래,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 국가인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향후 5년간 예측되는 경제 전망까지 55년간 독보적인 투자자로 살아온 짐 로저스가 지금 한반도를 가장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명쾌하게 풀어내 담았다. 제1장에서는 55년 동안 투자자로 살아오며 짐 로저스가 끝까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