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오는 2월 25일(화)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소프라노 김민지의 독창회가 열린다. 이탈리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그녀는 이번 무대를 통해 ‘신화 속 희노애락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만난다. 소프라노 김민지는 선화예술중·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오페라과 및 예술전문연주자과정(BIENNIO)을 만점으로 졸업하며 본격적인 국제 무대에 진출했다. 유학 시절 Mattia Battistini 오페라 국제 콩쿠르에서 '사랑의 묘약-아디나'역 부문 우승 및 최연소상 수상을 비롯하여 Rolando Nicolosi, Mario Lanza, Tommaso Traetta, A.GI.MUS 등 여러 국제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하여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콘서트, 네덜란드 콘서트 헤보우 극장 초청음악회, 독일 막스 리트만 극장 신년음악회, 에콰도르 수크레 국립극장,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립미술관과 오클랜드 국립대학교 초청독창회 외 미국, 콜롬비아 등 다수 국가의 초청 연주 등 화려한 무대를 펼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구축해 왔다. 또한 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트남의 저명한 시인 쩐 누안 민(Trần Nhuận Minh)은 1944년 8월 20일 하이즈엉(Hai Duong)에서 태어나 1962년부터 베트남 꽝닌(Quang Ninh)성 하롱시에 거주하며 약 60년 동안 문학을 통한 언어 예술 발전에 이바지 해 왔으며, 시에 대한 인내와 끝없는 열정을 지닌 젊은 작가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그의 작품은 군대의 영웅들, 노동의 영웅들부터 밤낮으로 조국을 위해 석탄을 생산하는 평범한 노동자들, 돈이 없지만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찾아내는 공로로 에뮬레이션 군인이라는 칭호를 받은 극장의 매표소 직원까지 과거와 현재, 사람과 자연 등 많은 사회적 문제를 언급하며 인간의 운명과 열심히 일 하는 노동자들을 가장 조밀하게 조명해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49권의 시집을 포함하여 베트남 및 해외에서 65권의 작품을 출판 했으며, 상황의 무자비한 충돌로 인해 발생한 민족의 불행한 운명을 다루는 독특한 주제에 집중했다. 또한 그의 작품은 수십 번 재 출판되어 한국어 등 18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22개국에 출판 되었으며, 그의 작품은 수십 년 동안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희양 시인의 첫 시집 <나의 길, 산티아고 순례길에 두고 온 스틱>이 최근 '현대작가사'에서 출간됐다. 최희양 시인은 지난 2023년 종합문예지 계간 <착각의 시학>을 통해 시로 등단, 그동안 '착각의 시학', '현대작가작가회' 회원으로 문단 활동을 해 왔다. 가천대학교 및 김천과학대 외래교수, 숭의여대 겸임교수를 역임 했으며, 전 서울 강남구·양천구·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남양주시육아종합센터장, 남양주시복지재단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역량강화 부모교육>, <창의 인성론>, <현장중심 보육학 개론>(공저) 등을 펴냈다. 최희양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나의 길, 산티아고 순례길에 두고 온 스틱>은 제1장 '바람 너머의 탐구를 위하여', 제2장 '신의 도시, 나와 도시의 휘우(會遇)', 제3장 '선택은 선택자의 것', 제4장 '피레네산맥에서 만난 감정', 제5장 '가장 낭만적인 나의 모습을 만들기 위하여', 제6장 '오늘도 걷는 중, 까미노 블루' 등 총 제6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순례길을 통한 사유의 틈새를 확장해 가며 기록한 주옥 같은 시편 77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만의 유명 시인 20명의 시 작품을 대만의 리쿠이셴(李魁賢) 시인과 한국세계문학협회 창립회장인 강병철 작가(정치학 박사)가 협력하여 <대만시인 20인 시선집> 제목으로 도서출판 '글나무'를 통해 최근 국내에서 출간, 한국의 독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리쿠이셴(李魁賢,Lee Kuei-shien) 시인이 대만어를 영어로 번역하고 한국의 강병철 작가가 영한번역을 했다. 리쿠이셴 시인은 1937년 타이베이시 타이핑진(太平町) 단수이(淡水) 출신으로 대만에서 최초로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른 작가이기도 하다. 대만의 대표적인 시인 중의 한 명인 그는 세 번이나 노벨문학상 후보로 추천 되기도 하였으며 대만 국가문화예술기금회 이사장(國家文化藝術基金會董事長)을 역임했으며, 1976년부터 영국의 국제 시인 아카데미(International Academy of Poets)의 회원이 되었고 1987년에 대만 PEN을 설립했으며, 조직회장을 역임했다. 국립대만문학박물관(National Museum of Taiwan Literature)은 '대만 이미지와 문학 우선'이라는 이름으로 반세기 동안 글을 써오며 타이완 문학을 세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이사장 직무대행 오경자) 제37대 이사장에 심상옥(만 79세) 시인·수필가가 당선됐다.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제37대 임원선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길원)는 22일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제37대 이사장 선거에서 심상옥 시인이 제37대 이사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길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사)국제PEN한국본부 사무실에서 심상옥 당선인에게 당선 통지서를 교부하고 당선을 축하했다. 이사장 이·취임식은 오는 3월 26일 오후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 심상옥 당선인과 부이사장 후보로 동반 출마한 김유조 소설가, 김철교·노유섭 시인, 김의배 수필가, 최균희 아동문학가도 함께 당선됐다. 이사장의 임기는 4년 단임이다. 입후보자 추천인으로는 이상문 소설가, 손해일 시인, 이명재 평론가, 정목일 수필가, 신현득 아동문학가, 정정호 외국문학가, 김영훈 아동문학가, 임영천 평론가, 한분순 시인, 최순향 시인이 참여했고, 선거관리 위원으로 정근옥 시인과 위상진 시인이 참여했다.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제37대 이사장에 당선된 심상옥
(안동=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지난 1월 18일(토), 경북 안동의 곤지곤지 식당에서 '경북여성문학회 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개최되었다. 경북문인협회는 1996년 제1회 경상북도 주부 백일장 개최를 시작으로 활동, 제1대 장하숙 회장을 시작으로 김수화, 황정희, 박병래, 회장에 이어 올해 제5대 회장으로 김복희 시인을 선임했다. 경북여성문학회는 3년 단임 회장제로 수석 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다. 2001년 창간된 <경북여성문학>을 제24호까지 발간하고 이임식에 나선 박병래 제4대 회장은 "나 보다는 너를, 너 보다는 우리를 더욱 사랑하며 경북여성문학회를 멋진 삶으로 채우자"고 이임사를 전했다. 경북여성문학인회는 여성문학인의 권익과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여성의 문학이 아닌 문학하는 여성으로써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임 김복희 회장은 경북 영주 출생으로 2001년 문학세계(수필), 2005년 6월 문예시조(시조)로 등단하고, 한국크리스찬문학상, 세계문인협회문학상, 경북여성문학상, 현대시조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수필집 <장밋빛인생>, 시집 <풍기인삼>, <사랑의 힘>, <섬돌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인 한국의 시조가 15일 미국 민간 달 착륙선에 실려 달로 향한다. 시카고 한인 비영리 문화재단인 세종문화회(공동회장 전현일, 박계영)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 미국 플로리다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에 실려 발사되는 미국 민간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달 착륙선 '블루고스트'에는 시조 작품 11편 등을 담은 루나 코덱스의 '타임캡슐'이 실린다. 루나 코덱스는 전 세계 4만여 명 이상 창작자의 미술, 글,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니켈 필름과 같은 소재에 아날로그 방식으로 새기거나 디지털화해 메모리카드에 담아 달로 보낸다는 목표로 운영되는 프로젝트다. '코덱스 세레니티'로 불리는 이번 임무에는 루나 코덱스 측에서 의뢰해 만든 시집 '폴라리스 트릴로지'가 실리는데, 여기에 한국 시조 작품도 포함된 것이다. 세종문화회에 따르면 시집 편집자 측에서 모국어로 쓴 각국의 고유한 시를 모으기 위해 세종문화회에 한국 시조 제출을 요청했으며, 한국시조협회를 통해 한국인 시조 시인들의 작품들을 제출한 결과 이 중 8편이 실리게 됐다. 해와 달, 별 등을
(광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회장 웬티레화, NGUYEN THI LE HOA)가 설립 14년 만에 광주 상무지구에 새로운 사무실을 마련하고, 12일 오전 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을사년 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교민 150여 명과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민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는 무안과 나주를 거쳐 광주 상무지구 광주아울렛에 사무실을 마련하며 3만여 명에 달하는 지역 베트남 교민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교민회는 2011년 설립 이후 그동안 언어 교육과 스포츠 교류축제 등을 통해 교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베트남 문화를 유지하며, 지역사회와의 교류 및 한국과의 우호 발전에 기여해왔다. 웬티레화(NGUYEN THI LE HOA)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회장은 이날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교민회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사랑받는 단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부 빈(AN VU BINH) 주한베트남대사 참사관은 격려사를 통해 "타국에서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교민회가 안정적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와 국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기
(서울=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13일 서울 중구 퇴계로 '文學의 집·서울' 산림문학관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한국여성문학인회 2025년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최균희 아동문학가를 선출했다. 사단법인 한국여성문학인회는 초대 박화성 회장에 이어 최정희·모윤숙·조경희·김남조·김후란·한말숙·허영자 작가 그리고 제29대 이혜선 시인을 이어 제30대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혜선 전임 이사장은 "한국여성문학인회를 발전시킬 큰 걸음을 기대한다"고 이임사를 통해 전했다. 신임 최균희 취임사를 통해 이사장은 "회원들의 중론을 모아 바르게 실천하고 여성문학인회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발혔다. 1965년 9월 8일에 창립되어 반세기를 넘는 역사를 가진 한국여성문학인회의 신임 최균희 이사장은 1971년 한국기독교아동문학 동화당선(빨간 털구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197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아기 참새)이후 창작동화집 <아기 참새>, <동전 한 닢의 편지>, <꽹과리 소년> 외 20여권, 글쓰기지도서 <재미난 이야기글쓰기>, 동시집 <아이와 달맞이꽃>, 한영 동화집 <아기 참새>,
(경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에세이문예사(주간 송명화)가 2004년 11월 30일에 창간호를 낸 후 20주년을 맞았다. 이에 2025년 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12일 오전 11시까지 1박 2일간, 경주 더케이호텔 원화A홀에서 작가들과 내빈, 수상자 가족들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는 매년 실시하는 한국본격문학가협회(회장 권대근)의 제20회 전국대회를 겸하여 성대하게 치러졌다. 에세이문예 발전에 기여한 고(故) 이성대 교수와 고(故) 해인 백부흠 수필가의 추모에 이어 제1부 행사는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장 최숙미 수필가의 사회로 에세이문예의 20년을 돌아보는 송명화 주간의 경과 보고와 회고가 있었다. 동영상 장면마다 실린 추억을 되살려내며 작가들은 권대근 교수과 편집주간, 편집진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다음은 송명화 문학평론가가 '본격수필의 미학, 구조 탐색과 분석의 실제'라는 제목으로 수필의 이중구조와 변증구조를 살피는 문학특강을 펼쳤다. 매년 전국대회 때마다 소속 작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이다. 제2부 행사는 김연화 수필가의 사회로 제10회 연암박지원문학상 수상자 서미숙 수필가 외 다수의 작가들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제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북베트남인회(회장 김지연)는 1월 12일 전주시 완산구 천잠로 235 전주비전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베트남 ‘뗏(Tết 節) 단원(団圓)’ 설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전통 설날 ‘뗏’을 맞이하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가 제공되었다. 김지연 전북베트남인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전북베트남인회 운영위원회를 대표하여 오늘 귀한 시간을 내시어 '2025 뗏단원 행사에 참석해 주신 주한베트남대사관 공동체를 담당하는 응우엔 딘 중(NGUYEN DINH DUNG) 참사관님을 비롯하여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님, 최형열 전북특별자치도 기획경영행정위원회 위원장님, 김이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님, 김성규 전주시행정위원회 부위원장님, 정섬길 전주시 시의원 외 모든 귀빈 여러분과 베트남교민분들께 인사 말씀을 드린다"라며 "’뗏단원 2025’는 베트남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문화 정체성을 보존하며, 2025년 설날을 맞이하는 행복한 분위기를 제공 및 상호 협력의 정신을 장려하고, 베트남 공동체의 가치를 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현대작가작가회와 계간 <현대작가>(발행인 김용언)가 주최·주관한 2024년 계간 <현대작가> '제22호 출판기념회' 및 '현대작가문학상·신인상' 시상식이 서울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9일 오후 개최됐다. 김경수 현대작가회 사무총장(계간 <착각의 시학> 발행인·시인·문학비평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현대작가회 제7차 정기총회를 겸한 행사로 개회 선언과 함께 국민의례, 회장 인사 순서와 상정된 안건을 통과시켰다. 현대작가작가회 제7차 총회를 마치고 계간 <현대작가> 제22호 '출판기념회' 및 '현대작가 문학상·신인상'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신아출판사, 계간 <착각의 시학>, 글핀샘문학이 후원한 시상식에는 제갈정웅 (사)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 김유조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이사장, 손해일 전 (사)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 황화택 (사)대한민국 문학메카 이사장, 이승복 (사)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전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최창일 현대작가작가회 수석부회장, 조규수·김명옥 부회장, 박영원 고문, 이신자·이복자 자문위원, 장철주 계간 <현대작가> 편집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남반구에 위치해 한국과 반대의 계절인 호주의 12월 날씨는 태양빛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한여름이다. 크리스마스 하면 추운 날씨와 눈을 먼저 떠올리는 우리에게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는 무언가 로맨틱하며 이국적으로 다가온다. 12월의 강추위를 피해 가벼운 옷차림으로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는 이국적인 매력의 크리스마스를 꿈꿔왔다면 더 늦기 전 호주 퀸즐랜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은 12월 한 달 간 퀸즐랜드주의 대표 도시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소개한다. 브리즈번 도시를 비추는 크리스마스 조명 지난 11월 29일, 브리즈번의 킹 조지 스퀘어 (King George Square)에 22미터 높이의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점등되며 크리스마스의 시작을 알렸다. 브리즈번 시청 시계탑 (Brisbane City Hall Clock Tower)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자정 동안 15분 간격으로 환상적인 라이트 앤 사운드 쇼가 펼쳐진다고 하니 함께 방문해 보길 바란다. 브리즈번 최고의 페스티벌 - 우드포드 포크 페스티벌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고양=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EBS(사장 김유열)는 오는 10일(현지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자 노벨문학상 수상 특집 ‘한강전傳 : 그녀의 일곱 인생’을 10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한다. 문화예술인들이 말하는 '나의 한강'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집 '한강전傳 : 그녀의 일곱 인생'은 한강 작가를 대표하는 주요 일곱 개 작품을 통해 한강의 문학 세계를 돌아보고, 문학적 성취를 짚어보는 인터뷰 다큐멘터리다. 스무 살 대학 새내기 때부터 함께 한 문인 선배이자 평론가 유성호 한양대 교수와 유쾌한 소설가이자 후배인 김중혁 등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한강 작가의 소소한 뒷이야기는 물론, 영화감독 박찬욱을 비롯해 '잔나비'의 최정훈, '범 내려온다'로 유명한 안무가 김보람, 인기 도슨트 정우철 등 다양한 문화인들이 한강의 글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보는지 다각도로 조명한다. 사석에서도 한강 작가의 글에 매료됐음을 공공연히 밝힌 박찬욱 감독은 "등장인물들은 전혀 울지 않는데 관객들은 울고 있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등장인물들이 울음과 눈물을 참으면 참을수록 관객들이 더
(경주=미래일보) 공현혜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이하 경북문협)는 '2024 송년 문학축전'을 열고 2024년 제44호 경북문단 출판기념식 및 제38회 경상북도 문학상, 제10회 경북 작가상, 제10회 경북 작품상, 2024 경북 문단 신인상 시상식을 지난 7일 오후 경북 예천축산농협 한우프라자 3층 청하에서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 20개 지역 지부장과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강인순(시조 시인. 직전 회장) 회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 예술이 힘든 세상이라도 묵묵히 창작에 열과 성을 다한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리고 ‘신인상 수상자들은 등단 이후의 작품 활동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의 ‘문학의 역할과 세계성에 관한 담론’ 영상 특강 이후 시상식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시상한 상들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경북문협 소속 문학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특히 경북문단 신인상은 경북문협의 기관지 '경북문단'에 응모한 신인 등단 상이다, ◇ 제38회 경상북도 문학상 ▲ 시조 : 황정희(시조집